매력 만점 고려 문화 재미만만 한국사 10
정지아 지음, 허아성 그림, 하일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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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 한국사

매력만점 고려문화

글 정지아

그림 허아성

펴냄 웅진주니어





한국사 관련 이야기책이라면 뭐가 됫든지 꼭 체험단을 하든 도서관서 대출하든 경험해보고 싶다. 이번에 웅진주니어에서 재미있는 한국사 이야기책이 나왔다. 책 표지를 보니 눈길이 우선 가더라. 각 시대별로 주제를 정해서 만든 겉표지가 너무 재미있었다.

겉표지를 보고도 무수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게 좋은 책이라 하거늘-

책을 읽기 전엔 그냥 책이 재미있게 쓰였나보다~ 싶었는데 다 읽고 나니 겉표지 삽화가 하나하나 다 의미가 있고 되짚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려 시대 이야기를 읽어 볼 수 있다. 코리아라는 말이 고려시대때 생겨났구나라는걸 알 수 있게 무역이 활발이 일어난 점, 고려시대의 청자의 우수성을 알 수 있게 한 이야기가 나와 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나도 새롭게 느껴졌는데 그 시대의 신분상을 알려주며 특히나 여자들의 생활을 알 수 있게 적으며 고려 시대 신분에 대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마지막은 고려 시대 불교에 대한 부분인데 흔히들 한국사시간에 마지못해 외웠던 개념들이 물 흐르듯 나오게 쓰여진 글들이 너무 만족스럽다.

의천 스님과 지눌 스님의 차이도 알기 쉽게 써 놓았고 다시금 고려 시대의 불교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한국사를 다룬 책은 우선은 재미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재미속에 쏙쏙 개념들이 들어온다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아이들이 부담없이 쓱~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추천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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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는 편지 쓸 때 행복해 1 샘터어린이문고 61
기타야마 요코 지음, 이홍희 옮김 / 샘터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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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는 편지 쓸 때 행복해1

기타야마 요코 지음

이홍희 옮김

샘터 펴냄





제목과 표지만 봐서도 행복함이 물씬 나는 책이다. 아주 편하게 읽어 질 거 같아서 서평단체험을 신청했다. 책도 휴대하기 딱 좋은 크기와 두께여서 며칠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조금씩 읽어보았다.

표지의 주인공 개가 편지를 쓰겠거니 싶었는데 누구에게 쓸지 뭐라고 쓸지는 생각보다 의외였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얼른 읽어 보게 했다. 역시나 초등 저학년 우리 아이들은 코드가 맞는지 깔깔대며 읽었다. 나는 깔깔까진 아니어도 피식하며 웃으며 봤는데 말이다. 바람님, 고래님, 개미님, 기차님등등 주인공 해피가 편지 보내고 싶은 것? 보내고 싶은 분?이 다양했다.

바람님께 편지 쓸 때

"제 귓가에 뭐라고 속삭이셨던 거죠? 너무 빨리 지나가서 들을 수가 없었어요. 다음번엔 천천히 오세요."

라고 적은 내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아이들은 이런 주인공 해피의 필력에 깔깔깔 웃었나보다. 그리고 바람님이 주인공 해피에게 답장도 써주는 데 아주 친절히 소상히 적어주는 내용들이 참 웃음을 지으며 읽게 해줬다.

커피 한잔 하면서 읽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침대에 누워서 편히 읽기에도 좋은 책인거 같다.

편지를 이렇게 쉽게 친근하게 누구에게나 쓸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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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 : 탈무드 편 하루 한 문단 쓰기
손상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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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문장 글쓰기
탈무드편


손상민 지음
동양북스 펴냄


책의 표지를 보면 초등 자녀를 둔 부모의 이목을 충분히 끌게 될 제목과 그림이다.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어떻게 소화시켜야 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책의 두께와 내용이 높아짐에 따라 부모가 독서지도를 해야 할 때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그런 목마름을 이 책으로 어느 정도 해소 할 수 있다고 본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편하게 표현할 수 있게 연습할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짧게나마 핵심 문장 따라 쓰기를 하며 주제도 금방 찾아내고 맞춤법공부도 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이 책을 해결해나가면 한 문단의 글을 완성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다.
탈무드 편이다보니
탈무드의 내용이 나오고 그것의 생각을 해 보게 할 수 있다. 평소 널리 알려진 내용도 있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탈무드이야기도 있지만 종류별로 분류해서 비슷한 주제의 글들을 몇 편씩 읽어보고 생각할 수 있다.
내용을 정리할 때 등장인물을 기준으로 대화나 겪은 일, 행동등을 보면서 분리해본다. 그러면 자연스레 내용 정리가 되고 뒷 내용이나 인물들의 생각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이렇게 지도 가이드북이 상세히 있기에 미처 부모가 생각치 못한 부분도 충분히 채워줄 수가 있다. 이런 부분이 있으니 더 든든히 아이들과 읽어내고 생각해낼 수 있을 거 같다.
하루 하루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1편씩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대화를 해봐야겠다. 지금 이 순간에 너무도 필요한 책인 거 같다.
여러 번 반복해보면 글쓰기의 기초를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초등 중학년정도부터 하면 좋을 거 같다. 저학년 같은 경우는 꼭 쓰지 않더라도 대화로 해결해봐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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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탐정왕 미스터 펭귄 1~2 세트 - 전2권 탐정왕 미스터 펭귄
알렉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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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왕 미스터 펭귄
1.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
2.포근엉덩이 대령의 행방을 추리하라!



알레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추리, 탐정이란 단어들은 책을 읽고 싶어하는 호기심을 만들기에 충분한 것들이다. 나 또한 제목의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고 싶었고 예상대로 어렵지 않게 흘러갔다.
주인공 미스터 펭귄이 탐정으로 나오는데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생각보다 읽힘이 쉬었고, 두껍다 느껴졌지만 금방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4학년쯤부터 읽음 괜찮을법하다. 저학년 친구들은 책의 두께에 조금 거리를 둘 거 같기도 하다.
사건의 시작은 박물관의 중요한 물건을 찾아야 하는 것에서 부터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해결해 나간다기보다 우연의 우연이 겹쳐지며 그때마다 순발력있게 대처하는 탐정 펭귄의 모습이 재밌었다.
그런 내용이 강한 문장력으로 표현되어 있다.

추리가 어느정도 가늠이 되기도 했기에 조금 더 쉽게 읽혀졌다.
2권의 차례와 책 내용의 일부분이다.
1권과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내용이 조금 더 흥미로웠던 거 같다.
등장 인물들의 생각이나 말투를 다른 글자 모양으로 표현해서 조금 더 생생하게 읽혀졌다.
1권보다는 내용 예상이 되지 않아서 더 몰입해서 읽어나갔다.
결국 사건이 해결되지만 그 해결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또 인상깊었다.
이번 주말에 아이와 같이 다시한번 읽어 볼까한다.

탐정,추리관련 책은 늘 만화책만 봤었는데 이번 기회에
줄글 책을 도전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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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논어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2
한영희 지음, 김현진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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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논어를 만나다.
한영희 지음
김현진 그림
어린이 나무 생각 펴냄



논어에 관한 책을 내가 읽어보았던가..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없었다. 요즘에 책을 필사하는 걸 유행처럼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거 같다. 그럴 때 늘 불리는 책 중의 하나라고만 생각했던 거 같다. 그런책이지만 어린이 수준의 책이라 생각하니 어렵지않게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책 내용의 중간에 적절한 논어의 구절을 넣어주셨고 읽다 말고 필사하고 싶은 욕구가 간절했던 문장들도 종종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 어진이가 이름에 대한 스트레스로 힘들었을 때 어진이의 아빠가 내밀었던 책이 논어였다. 그러면서 논어는 무엇인지 공자님은 누구신지 이 책이 왜 필요한지 등등 여러 이야기를 등장시키며 논어의 핵심적인 얘기를 조금씩 경험 할 수 있게 해준다.

책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이다.
부모님이 장수하심에 기뻐하고
부모님이 늙어가심을 알며 두려워진다는 내용이 너무 와 닿았다.
결국 어진이는 이름의 스트레스를 논어책을 읽으며 풀어나갔고 나아가선 자신의 이름에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 책으로써 문제를 해결한 점도 멋졌고 좋은 내용들이 듬뿍 들어간 책을 읽게 되서도 너무 기쁘다.
주변에 아이들에게 꼭 한번 추천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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