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내기 대장 꽝대호 - 내기와 사행심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11
이은재 지음, 이예숙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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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내기 대장 꽝대호



이은재 지음

이예숙 그림

어린이나무생각펴냄







자칫 책의 두께가 두껍다며 미룰 수 있는 책이다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인 듯 싶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내기는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니 딱지치기, 달리기, 지우개따먹기란다. 이 책에 나오는 내기들을 얘기하지 않아서 다행이랄까? 표지그림을 보면서 얘기를 나눈다면 내기에 대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인공 오대호친구는 태어날 때 아버지가 사고로 하늘나라에 가셨다. 그러면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쭉 지내왔다. 느끼기에 불운이 더 많았던 거 같고 행운은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치 않았다. 좋은 기억을 더 오래가져야 할텐데 싫고 힘들었던 기억을 더 가지고 있으니 불행을 더 빨리 인식하고 느끼는 거 같다.

내기의 시작은 대부분 소소한 거 부터다. 내기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에서부터 시작해서 결국은 엄마의 돈, 카드까지 몰래쓰게 되는 거다. 주변에 말리는 사람이 없었기에 정신없이 그렇게 빠지지 않았을까 한다. 화원집 사장아저씨를 더 일찍 만났다면 이런 꽝대호가 되지 않고 행운만 쫓는 아이로 지내지 않았을 거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채우는 것보다 마음, 즉 눈에 보이지 않지만 차곡차곡 쌓일 때마다 확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을 경험해본다면 더이상 꽝대호라기 보다 좋은 친구 오대호로 지낼 수 있을 거다.

내기나 돈을 써서 하는 게임이 얼마나 나쁜 건지 알수 있게 해줘서 고학년친구들이 한번쯤 꼭 읽어봤음 한다. 내용도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읽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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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팩트 체크 사이언스 1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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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엉뚱한 질문들로 가득 찬 책이다. 표지나 제목으로 당겨지는 책이기도 하지만 인체에 대한 내용이 나온대니 얼른 펴 보았다.

학생 때 배웠다치더라도 잊은 내용도 있고 아~싶은 내용도 더러 있다. 말그대로 엉뚱한 질문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인체의 비밀이란다. 후루룩 책 넘김을 할 때는 내용이 생각보다 짧다 싶었는데 읽다보니 짧다기 보단 진짜 수수께끼처럼 기억할 수 있게 만들었네 싶었다.

그리고 학년별 교과 연계 내용이 있으니 교과서의 연장선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차례는 이렇게 나온다. 피부, 뼈, 근육, 장기, 세포, 감각기관에 대해서 차례로 나온다. 그래서 굳이 처음부터 보지 않아도 궁금한 부분을 먼저 펴서 봐서 무방하다.

아이들이 딱 궁금해 할 부분도 있고 아이들이 알았음 좋겠다싶은 부분도 많이 있다. 내용이 많지만 일목요연하게 적어놔서 언제든지 책을 펴도 부담이 없을 거 같다.

나도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상당했다. 그 중에 장기에 관한 부분에서 가장 바쁜 장기에 대해 설명하면서 간에 대한 내용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그 내용에 걸맞는 그림들도 적절히 있어서 좋다.




나는 이 부분이 이 책에서 하이라이트같다. 전체적으로 다 읽고 이 부분을 보니 우리 아이들의 연령의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 아이들한테 필요한 부분은 표시를 해두었다. 다음에 퀴즈내기 놀이를 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다.

정보만 가득한 책은 재미없어도 꼭 읽어야해라기보단 재미도 더하고 정확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단게 아주 매력적이다.











(도치맘카페에서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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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놀이터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과학놀이 50가지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는 과학 시리즈 2
한지혜 외 지음 / 경향BP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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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진짜 궁금했던 책이다. 이런 책 하나 있으면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힘이 묘하게 생긴다. 그리고 읽으면서 늘 감탄한다. 어쩜.. 이렇게 쉽게 하면서 과학을 배우게 되지 싶다. 작가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요즘 같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을 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준비물도 거대한건 필요없다.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나의 마음가짐만 크게 갖으면 된다.


요즘은 유튜브의 인기로써 이런 책들이 뒤쳐진다고 생각될지 모른다. 영상으로 보면 내가 한거만큼이나 실제처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나는 이런 책을 붙들고 아이와 함께 머리 맞대고 해보는 그 모습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하고 한번 보고 끝낼 거 같던 이 책을 두번, 세번 보면서 곱씹으며 과학의 깊이를 만들어 낼거다.


이렇게 또 교과와 연계시켜 설명해 놓으면 더 마음이 풍요롭다. 미리 해봐도 되고 교과진도에 맞춰서 아이에게 선물주는 것처럼 이런 과학실험을 보여줘도 좋을거다.


크로마도그래피를 하기위해선 그 전용 종이가 필요하기 보단 이렇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어마어마한 과학원리에 접근을 한다. 아이들이 푹 빠져서 관찰을 할 것 같다. 우선 전체적으로 책을 다 읽어보고 아이와 실험계획서를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 거 같다.

너무 소중한 책을 읽어볼 수 있어서 뿌듯했다. 책을 제공해주신 출판사에 매우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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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 - 별별 시상식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8
마틴 젠킨스 지음, 토르 프리먼 그림, 김지연 옮김 / 꿈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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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

마틴 젠킨스 글

토르 프리먼 그림

김지연 옮김

꿈터





이 책을 신청했을 때는 정말 동화책일 거라고 생각했다. 동물들의 특징을 빗대어 재미있는 동화내용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동화가 아니라 재미있는 동물도감같은 느낌이었다. 기린에게 엄청나게 길고 우아함 상을 주고 왜 그런 상을 주는지 상세히 내용을 적었는데 너무 기발하다고 생각이 됫다.




와~

목차도 너무 귀엽지 않은가.. 이렇게 그림이 곁들어진 목차는 또 처음인 거 같다. 동물의 호기심이 많을 유치부애들부터 정보력을 갈구하는 초등고학년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너무 책이 유쾌하다.

그림도 재미있고 설명도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이 손에서 놓지 않을 책이다. 물론 영상으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종이책이 주는 매력이 있기에 이 책도 아주 많이 강력추천이다.

동물의 설명을 적을 때 도감처럼 분류, 서식지, 식성 이런것들이 다 나와있기에 그런것에 목말라하는 친구들에게 유용할 거다.

왜 그런 상을 받게 됫는지를 알아가며 내용을 접하기에 동물의 특성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재미있게 기억을 할 수 있을거다. 그런 면에서 정말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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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편 세계 명작 이야기 YES! 그래 그 명작
채은 엮음, 한송이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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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편 세계 명작 이야기

채은 엮음 ㅣ 한송이 그림 ㅣ 엠앤키즈



처음으로 도치맘 서평에 당첨되었다.

책 읽는 걸 때로는 의무적으로 때로는 호기심으로

읽기도 하는데

오늘은 반반의 마음으로 책장을 폈다.

첫장을 넘기면 이 책의 목차가 나와 있다.

10개의 세계 명작 이야기가 수록 되어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 팝업 책부터 시작해서 수없이 많이 접해 본 명작들이 주이다.

저학년 친구들에게 적당한 책 같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면서도 길지 않은 글밥이기에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각자 명작 이야기의 원작도 적어주셔서 아이들이

한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내용이 원작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아서 좋았다.


책의 그림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내용과 잘 어우려진다.

단숨에 2,3가지의 이야기가 읽히기에

아이들도 성취감을 느끼며 쭉쭉 읽을 수 있을 거다.

어린 친구들은 단편씩 나눠서 읽어 나가는 것도 좋을 거다.



그림책, 만화책이 아닌 글책으로써의 세계 명작 이야기!!

내용도 적당하고

어렵지 않은 어휘들 구성으로
친구들이 손쉽게 읽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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