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니 그랜트 서장님이 뭐라고 했대?""그 소리 듣는 것도 지긋지긋하다며 그만 집어치우라고 했대요. 그리고 절대 그 사람들을 자기 집 지붕 밑에 들일 수 없다면서요."
"그나마 내가 작은 마을에서 사는 게 다행이지."
샌드위치를 다 먹고 나면 디저트도 많이 있어요. 케이크가 냉장고에네 개나 들어 있고요. 카운터 위에도 다섯 개나 있답니다."
"그 시인들에 대한 건 이미 다 읽었어요. 지루하기만 하던걸요.""그거야 시인들의 사생활을 모르니 하는 얘기지. 콜러릿지는 프랑스혁명 때 적극적으로 나섰단 이유로 가문에서 파문당했고, 워즈워스는술과 마약에 찌들어 살았지. 그리고 사우시는 정신병에 걸려 죽고 말았어. 그렇게 지루하지만은 않지?"
보이드가 받았다던 전화는 누구한테 온 거였어요?"모르겠어요. 그이가 말해주지 않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