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라에게 좋은 기회인 줄은 알지만, 세아이들을 서로 갈라 놓는다는 것은 차마 못 할 일이었어.
일곱 장에 걸친 장문의 편지를 보내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표시로 긴 답장을 쓰려고 했는데, 지금 창가에서 두 아이가 맞붙어 싸우기 시작했어요. 달려가서 뜯어말려야겠습니다.
이 고아원의 분위기 속에서 저의 인내심도 바닥나 버렸습니다.무언가 변화가 없다면 전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습니다.생사의 기로에 선 샐리 맥브라이드
추신 - 저는 결코 답장을 받지 못할 것을 알고 있으며, 아저씨께이것저것 여쭤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도 수차례 들었습니다.그렇지만 아저씨, 제발 이것만은 대답해 주세요.
이 신입생의 인생이 언제나 즐겁기만 한 건 아니랍니다. 아저씨,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