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제23호 - Winter, 2011
아시아 편집부 엮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아시아 제 23 호! 아시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순수한 이야기와 다양한 문학 시와 소설의 만남이 이루어 지는 한 권의 책! 매우 매력적이고 유익한 책이다.

서로 다른 나라, 서로 다른 저자, 서로 다은 이야기, 그리고 서로 다은 창조적 상상력이 모여 이루어내는 하나의 숲을 이루고 있는 이 책은 그 점만으로도 매우 신비로운 책이다.

이 책은 계간지 이다. 그리고 이 책은 23호 이고, 2011년 겨울 호이다.

이 책의 첫 페이지는 한국의 세계적인 시인인 고은 시의 글로 시작 된다.

" 이야기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

스토리에 대한 근원적인 이야기에 대해 책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그리고 그는 걱정한다. 현대사회가 이미지와 영상의 과잉에 파묻히는 시장으로 말해질 때에도 그 문화 행위의 동요되지 않는 핵심은 인류의 오랜 표현 행위인 서사일 수 밖에 없다고 그는 말한다.

그 이유를 그는 인간이라면 그 누구라도 이야기 없이는 살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신화, 전설, 역사, 설화, 서사시, 이 모든 것이 이야기 이다. 겉 모습만 바뀐 것이지 모두 이야기다.

한 인간의 탄생과 사상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인 것은 어떤 이유로도 거부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에도 타인을 매료 시키는 이야기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 반대로 아무 감흥도 주지 못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오래 동안 수 많은 이들에게 고전으로 평가 받는 이야기는 전자일 것입니다. 하지만 반짝 대중들을 사로 잡다가 사라지는 책들은 훨씬 더 많으며, 훨씬 더 덜 감흥을 주는 책입니다.

가치와 이야기를 동일시 할 수 있을 까요? 가치는 이야기가 아니어도 됩니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는 가치가 나름대로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치가 더 포괄적인 의미인 듯 합니다.

예술 작품이 가치가 있는 것은 아름다움만 있어서가 아니라, 그 아름다움에 이야기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연에는 자연언어가 있듯, 미술에도 미술언어가 있습니다. 물론 책에도 하나의 이야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언어는 매우 복합적이면서도 창의적입니다.

유산 중에서도 다양한 유산이 있지만, 이 책은 이야기 유산을 모아 놓았습니다. 대단히 독특한 책입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보배와 같은 책이라고 여겨 집니다.

읽을 거리가 너무 풍부한 이 책은 다 읽게 되면 아마도 여러 권의 책을 읽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문학에 심취해 있는 사람에게는 이것보다 더 진수성찬이 있을 까요?

적극 추천 해 드립니다. 아시아의 이야기 유산 속으로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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