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위로한다 - 정신과 명의 이홍식 심리치유 에세이
이홍식 지음 / 초록나무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 나라는 세계 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나

라이다. 그리고 그 속도도 세계 최고이다. 6.25 시절에 UN의 원조를 받던 가난한

우리 나라가 이제는 UN에 원조를 해 주는 세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유일한 나라

가 되었다.

내가 어릴 적만 해도, 못 먹고 못 입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못

먹고 못 입어 죽는 사람보다, 잘 먹고, 잘 입어, 죽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되었

다. 심지어 인구 대비 자살하는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나라이기도 하

다. 특히 청소년 자살률은 OECD 국가 중에 최고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가 경제적으로는 성공을 했지만, 인간적으로는 실패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살펴 보면, 행복한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혼률이 세계 최고인 나라가 우리 나라가 아닌가?


경제적으로는 풍족해 졌지만, 심리적으로는 피폐해져 버린 것이 아닐까?


묻지마 살인과 같은 흉악범죄도 예전보다 더 많아 진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현

대인들에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 아

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런 시점에, 현대인들의 정신을 치유해 줄 좋은 책을 한 권 만났다. 바로 [나는

나를 위로한다.]라는 책 이다. 이 책의 제목답게, 이 책은 심리히유 에세이집이

다.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명의 이홍식 박사이다.

 

이 책은 말한다.


" 우리를 살려낼 가장 강력한 에너지는 내 안에 있다."

라고 그래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독이며 살아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근거는 우리 안에는 스스로를 치유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한 에너지가

있다고 한다. 그러한 에너지가 있음을 알아야 하고, 발견해야 한다고 우리에게

주문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자신의 삶과 임상 경험을 보여 주며, 자신의 내면에 있는

그 치유 에너지를 어떻게 발견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를 잘 보여 주고 있

다.


바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 일독을 권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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