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스 수상한 서재 1
김수안 지음 / 황금가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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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사건으로 기자인 이한나와 작가인
강유진이 서로의 영혼이 바뀐채 깨어나
내가 아닌 내가 되어 지내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가
펼쳐지는 심리 스릴러, 혹은 추리 소설.

시청률은 낮았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었던 돌아와요 아저씨, 그리고 요즘 방영중인 우리가 만난 기적등 영화나 드라마에서 영혼 체인지를 소재로 쓰여 본것중 암보스는 읽을수록 이게 다가 아님을 진실에 다가갈수록 생각지 못했던일들과 사건들에 정신없이 몰두하게 만들었다.

"인간은 사물, 사건 사이에서
연관성을 찾아내는 데
익숙하다.
그리 하도록 진화해 왔다.
질서 없는 현상에서 해를 입고
예측할 수 없는 일로
죽음을 맞았기 때문이다"

"평생 한 사람에게
집착한 인간은,
상대의 약점을 세상에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괴롭히며 망가지는 모습을
보는 데서 희열을 느꼈고
거기서 삶의 의미를
찾은 인간은
그 상대를 쉽게 놓지
못할 것이다"

암보스는 스페인어로 '양쪽'이라는 뜻.
이렇게 양쪽을 펼쳐서 보니 정말 암보스 내용에 딱 맞는!
다소 아쉬운점이 있다면 책 표지에 암보스의 뜻이 작게
인쇄가 되어 있었다면 좋치 않았을까.

네다섯시간 동안 이틀에 나누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내가이한나가 된듯한 느낌으로 읽었던 양파같은 이야기
암보스!
결말이 있어 끝은 났지만 그 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심리 스릴러, 추리의 장르가 국내 소설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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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고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창비아동문고 292
박하익 지음, 손지희 그림 / 창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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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도깨비들이 쓰는 스마트폰을 발견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판타지 동화.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과 마음껏 놀고싶은 지우.
그러나 현실은 학원 시간과 방문수업들과 미세먼지 때문에 시간도 날짜도 친구들과 맞추기도 힘들다보니
잠깐 잠깐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할때가 마음이 편하고 재미있다는걸 읽으면서 지금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흥미를 느끼게 된것이 지금의 세상이라는것에 씁쓸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애든 어른이든 요즘 인간들은 다 마찬가지야.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붙들고 있지.
자기 혼이 빠져나가도 모른다니까.
생기가 부족해지면 자꾸 딴생각만 하고
가만히 있지를 못해.
뻔한 생각만 하는 따분한 인간이 되어 가는 거야.
놀 만한 사람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읽다가 나도 뜨끔했음을.
4학년때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사주었는데 갈수록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아지며 그에 따른 엄마인 내 잔소리도 늘게 됬는데 비단 아이만이 아니라 나도 한번 잡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손안의 작은 세상에 빠져 있었다는걸 난 어른이고 아이들은 아이이기 때문에 어쩌면 모호한 경계로 내겐 관대하지 않았나싶다.
잘 사용하는것이 더 중요한것이라는걸 책을 함께 읽고 나서 다시한번 생각하게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표지를 보는 순간 예전에 읽었던 이영준 책의 그림이 생각난다며 반가워 하며 딸이 먼저 읽었다.
찾아보니 그림 그리신분이 같아서 더 반가움^^
너무 재미있다며 앉은 자리에서 완독을 하고 이후로 두번 더 읽은 딸~
스마트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것 같아 반성이 된다며 친구들에게도 재미있으니 추천해 주겠다한다.
현실을 너무나도 잘 반영한 동화.
술술 읽힐만큼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기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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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 의심 많은 사람을 위한 생애 첫 번째 사회학
오찬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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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을 읽고 독자가 '너무 우울해졌다'는 반응이
제일 기쁘다-

책 표지에 인쇄된 글에 응? 그랬는데 읽고나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흥미롭게 읽어졌다.
내가 지금껏 알고있는 사실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진짜 모습들을 전부다 뒤집는다.

"한국인의 교육에 승부를 걸지 않으면
차별받을 수밖에 없는 한국 사회의
특수성이 빚어낸 '슬픈' 결과일 뿐이다"

"우리가 이미지에 지배당하고 있음을 성찰하는 것은
너무나 고스란히 당연하게 받아들일수록 괴기스러운
일들이 출몰하기 때문이다"

"법이 알아서 기업을 도와주는 나라에서 기업 스스로
미리 안전 관리에 투자할 이유는 없다"

"한국인들이 주변 사람의 눈치를 보는 건 타고난 기질이 아니라 '눈치를 주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은 문제가 있다는걸 자각하는 것이다"

완독을 하고나니 사회학 강의를 듣고온듯하다.
매 장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사실들.
어렵지않게 재미밌게 읽으며 그동안 진실이라
느꼈던것들에 대한 배신감.
나조차도 외면하고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하며 나만은 예외라고 믿었던 믿고싶었던게 아니었는지.
그러나 불쾌하지는 않다. 오히려 통쾌하기까지 했으니.
사회와 상관없는 개인의 생각과 행동이 가능할런지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마주하는 것들에서
역사의 흔적을 찾기위해 노력한다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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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을 파는 가게 1 밀리언셀러 클럽 149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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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원작이 있는 영화는 책을 먼저 보고 관람을 하는데스티븐킹은 영화를 항상 먼저 봐왔기에 그럴까-
추리 스릴러 미스테리 장르를 좋아하는 내가
정말 유명한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책들은 읽은적이 없었다.
영화들을 대부분 재미있게 봤고 결말을 알게되서 책을읽는 재미가 반감이 될까 그랬던걸까
그래도 언젠간 스티븐킹의 책을 읽어봐야지 하고
미루기만 했었는데 단편집이 출간됬다는걸 알고
한번 읽어보고 괜찮다면 그의 책들을 시작해볼까 하고집어들게된 책.

결론은 큰일이다.
매일 책을 읽는 내게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 내게
읽을 책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내게
또 한분의 작가의 책들을 이제부터 내 책장에
들이게 되겠구나 하는 기쁨과 설레임!
내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와 정유정,
그리고 늦었지만 스티븐킹의 작품을 이젠 영화보단
책으로 모으고 읽어볼것!

개인적으로 단편집을 선호하진 않는 편이다.
스티븐킹의 명성에 기대를 하고 읽긴 했지만
기대 이상 이었다는것!
읽는 내내 영상들이 머릿속에 그려지며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따라가게 되니 말이다.
읽으면 놓을 수 없는.

악몽을 파는 가게 1권은 총 10개의 단편이 들어있다.
그중 130킬로미터와 못된 꼬맹이, 우르가 생각이 많이 난다. 그렇다고 다른 단편들이 덜 재미없다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다.
하나도 버릴 이야기가 없다는걸 말하고 싶다.

읽다보면 별다른 말이 아닐지라도 소름이 돋는다.
못된 꼬맹이에서 어느날부터 이유없이 못된 꼬맹이가 나타나 괴롭히는데 우편함에 꼬마가 넣어둔 모자와 함께 들어있는 쪽지에 쓰여진 글
'가져 나는 하나 더 있어'
읽어본 이들은 이 쪽지 글이 얼마나 섬뜩한 메세지인지..
치매늘 앓고 계신 아버지가 나오는
배트맨과 로빈 격론을 벌이다에서
날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것이
알츠하이머의 장점이다-

미스테리한 이야기 속에서 잠시 멈추고 생각을 하게하는 구절들도 많은-
1권을 다 읽었으니 이제 2권을 구입해서 읽고
스티븐킹의 다른 작품들도 부지런히 읽어봐야겠다.
누구나 편안하게 어렵지 않게 술 술 읽혀지는
미스테리한 이야기 책-
이 시대를 살면서 이렇게 멋진 작가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것에 감사와 행운이라는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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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북파우치 - 새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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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감각을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다만 크기가 다양하게 있었음 하구요. 지인에게도 선물하고픈데 새의감각 일시 품절인데 언제 입고 되나요~ 파우치 씨리즈는 계속 나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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