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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열정
제임스 마커스 바크 지음, 김선영 옮김 / 민음사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갈매기의 꿈>을 쓴 작가 리처드 바크의 둘째 아들인 제임스 마커스 바커, 그 만의 학습방법 안내서이다.
저자는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스스로 공부해 선망의 기업 애플 컴퓨터사의 최연소 매니저가 되었다.
대
학도 나오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라는 질문에 대한 열변이 가득차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3/0530/pimg_775331114859152.jpg)
http://www.youtube.com/watch?v=xCGd7S9gnIQ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저자의 인터뷰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공부한다. 그렇지만 학교에 다니지는 않는다.
저자에게 학습이란 나한테 흥미로운 분야를 찾아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익히는 것, 그 흥미로운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것이다.
버커니어가 되어라!!
저자는 변호사, 용접공, 학생, 회사원 등 누구나 버커니아가 될수 있으며 버커니어식 공부법을 설명하고 있다.
'11가지 독학 비결' 일부를 소개한다.
1.단어와 사진으로 사고의 틀을 잡는다.
2.아이디어끼리 비교해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는다.
3.지식은 서로를 끌어당기므로 많이 알수록 더 쉽게 배운다.
4.철저한 물색으로 내게 필요한 자원과 도구를 찾아낸다.
각각의 비결에 대한 상세 설명은 본문에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이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단어와 사진으로 사고의 틀을 잡는다'는 부분이다.
단어와 그림은 사고를 선명하게 다듬어주는 학습을 돕는 막강한 도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위의 독학비결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 자신의 인생 등 다양한 내용을 다소 산만하게 나열해 놓은 책이다. 즉 한 번의 정독으로는 쉽게 정리가 되지 않는 책이다.
먼저 가볍게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노트와 펜을 들고 내용을 정리하고, 나에게 맞는 부분을 추려내며 다시 한번 읽어 나갈 것이다.
책상에 12시간 앉아서 집중하는 것만이 제대로 된 학습이 아니라는 것만으로 저자가, 그리고 이 책이 맘에 든다.
이 책을 읽고 그중에 일부라도 나의 생활에 적용한다면 분명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무도 날 무시하지 못할 만큼 실력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