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슬픈 진실에 관한 이야기 - 사람과 동물을 이어주는 생각 그림책
브룩 바커 지음, 전혜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책속을 살펴보면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다던지
페럿이 발정기에 짝짓기를 못하면 죽는다 라던지
하는 몰랐던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패럿을 키우는 사람들은 알고 있었을까 ㅠㅠ

나는 고양이를 두마리나 키운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것은 몰랐다
고양이에 관한 책을 몇권이나 읽었는데도 말이다

그런데 친칠라는 털이 잘 안마른다거나
낙타가 먹는 물의양이 몇리터이다

 고래가 하루에 늘어나는 몸무게 양은 얼마이다
기린이 하루에 세시간만 잔다
오리너구리는 눈을 감고 헤엄친다...등은 
이야기는 슬픈이야기가 아닌데 왜 슬픈 진실이라고 하는걸까 ㅎㅎ
슬프다기보다는 신기한 사실인데 말이다
작가의 슬픔과 내가 공감을 못하는가 보다 ㅜㅜ

진짜 슬픈이야가도 있다
굴파기 올빼미는 두려움울 느끼면 웃는다...타조는 일년에 7개월을 혼자산다...어미의 몸을 먹고 자라는 거미도 있다 등은
짠한마음이 들었다

한가지 한가지 사실을 알때 마다
진짜 인지 확인해보고 싶은 욕구가 들어서 백과사전을 펼까 인터넷을 찾아 볼까 고민했는데
다행이 뒤쪽에 근거되는 부분을 잘 풀어 설명해 놓았다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며 신기한 부분을
느낄수 있지만 사실에 관한 에피소드나 어떤 이야기 같은 것이 들어가 있지 않고 간단한 사실만이 나와서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참!!!! 그림이 귀여워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헸다.

 정말 페이지의 동물 하나하나 그려보고 싶었다 ㅎㅎ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동물그림 공부도 될듯하다 ^^


동물들의 슬픔과는 조금 공감할수 없어서
목마르고 부족했지만 다른 부분에서 채울수 있었던 책이다.


모두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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