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걀 배달하는 농부 - <사람이 뭔데>의 전우익, <빌뱅이 언덕>의 권정생을 한데 만나는 즐거움
김계수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연은 먹고 먹히는 관계가 아니라 먹고 먹이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양육강식이 아니라 서로 살리는 관계로 풀어나가는 그의 글이 오래도록 가슴에 와닿았다. 경쟁이 아니라 상생임을 배운 그의 농사철학이 있기에 어디에 내놔도, 누구에게 먹여도 부끄럽지 않은 농산물을 키워내는 것이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