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주권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중이 농업과 먹을거리에 대한 정책을 스스로 수립하고, 국내 농업의 생산 및 무역을 스스로 보호하거나 규제하고, 자신들이 얼마나 자립적이어야하는가를 스스로 결정하고, 농산물을 시장에 저가로 쏟아내는 덤핑을 제한할 권리다. 식량주권은 무역을 부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민중이 안전하고 건강에 이로우며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생산물을 먹을 권리를 존중하는 무역정책 및 무역관행의 공식화를 지지한다." -p. 2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