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초보도 이해할 수 있는 실전형 전략서, 이보다 친절할 순 없습니다!”
쿨투라 6월호는 ‘아고라’를 테마로 다양한 분야의 사유를 하나의 광장으로 불러냅니다. 고대 그리스의 시민광장 아고라에서 출발해, 오늘날의 SNS와 AI 시대의 담론 공간까지... 연결의 폭이 정말 놀라웠어요.이번 호를 접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글은 유미주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 쓴 ‘AI 시대의 아고라’였어요. 온라인 공간에서는 이제 ‘무엇이 진짜냐’보다 ‘무엇이 가능하냐’가 더 중요해진다는 통찰이 소름 끼칠 정도로 와닿았거든요. 또, 김시무 평론가가 영화 〈아고라〉를 통해 “신념이 편향될 때 광장이 어떻게 파괴되는가”를 말하는 부분도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광장에서 마주치는 모든 외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항상 느끼지만 책의 구성이 탄탄해서 가볍게 넘기다 보면 어느새 진지한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문학, 미술, 영화, 사회 비평이 한 권에 담겨 있으니 커피 한 잔과 함께 읽기 딱 좋아요. 특히 ‘정유미 감독 인터뷰’는 자기 수용이라는 주제를 사랑으로 풀어낸 따뜻한 코너였고, 홍영인 작가의 여성노동 미술에 대한 평도 진한 여운을 남겼어요.‘잡지’라기 보다 이건 시대를 비추는 문화의 렌즈라 생각합니다.#쿨투라 #아고라 #쿨투라6월호 #문화잡지 #인문잡지 #작가출판사 #서평단 #책추천 #문화예술 #민주주의광장 #정유미감독 #AI시대담론 #김지하추모전 #홍영인작가 #책스타그램
정말 조용히, 그리고 깊게 마음에 스며드는 책이에요. 슬니멀라이프는 단순히 미니멀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넘어서, ‘천천히,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말해주는 다정한 에세이입니다. 저는 특히 ‘쉬어 봄’ 챕터의 <멍하니, 달콤하게>를 좋아했어요. 쉬는 법을 잊고 살던 저에게, 멍하게 있는 시간이야말로 삶의 틈이라는 걸 알려줬거든요.이 책은 꼭 뭔가를 바꾸지 않아도 돼요. 다만, 삶을 잠시 멈추고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나?”라고 조용히 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요.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는 말, 오늘 나뿐 아니라 이 서평을 읽는 분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습니다. 💛#슬니멀라이프 #이소희작가 #비와나무출판사 #한국에세이 #에세이추천 #미니멀라이프 #슬로우라이프 #감성에세이 #마음정리 #관계정리 #느리게살기 #일상회복 #비움과채움 #여행에세이 #자기성찰 #서평단
3교대 간호사 엄마의 현실, 웃기고도 울컥해요! 3교대가 힘든게 안다면 더더욱 공감이 가더라구요.<나는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는 오랜 경력단절 끝에 다시 일터로 나선 한 엄마의 진심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그중에 저는 특히 “엄마로만 살지 않겠어” 파트가 좋았어요. 일과 삶 사이에서 자기 자신을 찾는 여정이 너무 공감됐거든요.🤔🤔이 책은 워킹맘, 경단녀, 육아에 지친 주부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책 제목에서도 느끼지만 읽으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간단하고 유쾌한 문체라 부담 없이 술술 읽히는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엄마라는 이름에 가려졌던 나를 다시 마주하는 시간.”나의 2막이 시작될 용기를 이 책에서 한번 얻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나는다시출근하는간호사엄마입니다 #전선자 #에세이 #자기계발 #경력단절 #재취업 #워킹맘 #간호사 #책추천 #출판사이벤트 #서평 #미다스북스 #서평단
이 책을 다 읽고 서평을 쓰는 시점에 드는 생각은 교사도 부모도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등 전일제가 답이다는 지금 우리 교육 현실을 정확하게 짚어주고, 전일제가 왜 필요한지를 실질적인 데이터와 해외 사례로 차분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특히 3장 ‘초등 공교육 혁신, 어떻게 이룰 것인가’ 부분이 인상 깊었는데 단순히 수업 시간을 늘리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하루를 어떻게 '학교 안'에서 의미 있게 구성할 수 있을지를 알려주거든요. 이제 정말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양보다는 질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처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지금의 학교 운영 방식이 과연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됩니다. 이 책은 부모님에게는 선택의 기준을, 교사분에게는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보기드믄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정책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아이의 하루니까요. 이책 을 읽어보니 교사라면, 학교 운영 개선 제안서 작성 전 이 책부터 읽는 걸 추천해요. 또 교육행정가라면, 전일제를 단지 정책 용어로 보지 말고 아이의 ‘삶의 조건’으로 읽어보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초등전일제가답이다 #전일제 #초등교육혁신 #공교육의미래 #저출생시대의교육 #장윤숙 #교육정책 #한울림 #도서출판한울림 #서평단 #교육개혁 #공교육강화 #맞벌이부모필독 #아이의하루 #초등학교개편 #전일제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