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요즘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도 쉽고, 그림이나 사례도 진짜 재밌게 잘 풀어놨어요.
특히 “2교시. 세상에서 가장 큰 쓰레기통이 뭘까?”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하나하나가 지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예시로 보여줘서, 평소에 ‘분리수거 열심히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 했던 저도 진심 반성했답니다.
거북 쌤이라는 다정한 캐릭터가 알려주는 방식도 너무 친근해서, 마치 조곤조곤 얘기 들어주는 친구 같았어요.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사실 어른이 봐도 너무 유익해요! 청소년 자녀와 함께 읽고, 챕터마다 나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직접 실천해 보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면 ‘텀블러 하나 들고 다니기’(이미 실천중) 같은 작고 쉬운 실천부터 시작할 수 있고 학교 독서 수업이나 환경 동아리에서 같이 읽고 토론하기도 딱입니다!
완벽하게 실천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이 책, 위로와 동기부여를 동시에 줘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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