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훔친 남자 서평글

나무를 훔친 남자
양지윤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10월

'나무를 훔친 남자'는 단순히 소설을 넘어, 우리 일상에 잊고 있던 중요한 가치를 상기시켜주는 책이었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행동들이 세상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는데 특히 '박수 치는 남자'가 제 마음에 깊이 남았어요. 언제나 박수를 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그 주인공의 모습은, 일상의 작은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큰 의미를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나무를 훔친 남자"처럼 평범한 인물이 주는 큰 감동이에요. 그는 실적도 부족하고 인정받지 못하지만, 죽어가는 나무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들이며 결국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요. 그 소박한 결단과 노력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를 느끼게 됩니다.

바쁜 일상에 지치거나 삶의 의미를 다시 찾고 싶을 때, 이 책이 재미와 힘이됩니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도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며 힘들 때마다 꺼내서 작은 희망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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