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술의 향기 (총2권/완결)
박수진 / 다향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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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아하는 슈마이 작가님의 글이라서 연재나 출간이 될때 늘 설레입니다. 이번 글은, 누가 깔아주는 꽃길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해서 당당하게 그 자리를 차지하는 여주 ‘명지‘가 많이 어여뻤고, 멋있었고, 또 멋진 사상과 가치관을 가진 호군이 너무나 든든하고 멋졌던 글이에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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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향기
박수진 지음 / 다향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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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깔아주는 꽃길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해서 당당하게 그 자리를 차지하는 여주 ‘명지‘가 많이 어여뻤고, 멋있었고, 또 멋진 사상과 가치관을 가진 호군이 너무나 든든하고 멋졌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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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향기
박수진 지음 / 다향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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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리뷰

- 김 호 : 남주. 행정고시에(5급 사무관) 갓 패스한 시크한 도시남. 183cm의 훤칠한 키에 남자답게 잘생김.

이 남자 보소! 범생인줄 알았는데 어찌 속에 야생 짐승이 있소이까?!!!

- 최명지 : 여주. 소곡주를 만드는 '한산소곡주' 양조장 대표.

이 여자 보소. 순진한줄 알았는데 아주 밀당의 고수 여기 있소이다!


행정고시를 갓 패스한 김호. 지역 축제를 기획하라는 미션을 받고,

소곡주를 만드는 시골 양조장에 투입된다. 그곳에서 대표 최명지를 만나고,

그녀의 당찬 모습에 시선이 자꾸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전통주 축제 공동기획이라는 미명하에 함께하는 시간도 늘어만 가는데,

옥토버페스트를 보러 간 독일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요.

김호는 일과 사랑을 모두 얻을수 있을것인가? 두둥---!!!


사라져가는 전통주의 명맥을 잇고,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에 대한 호기심을 해외에서도 끌어오기위해 '지극히 한국적인 전통주 축제' 를 큰판으로 열어보라는 미션!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같은 세계적인 축제를 위해!

특별한 감각을 바탕으로, 풍부한 아이디어와 추진력까지 겸비한 젊은 두뇌 '김호'를 내새우는 하장관님의(노동 운동가 출신의 농림부 장관) 큰 그림에, 호군과 명지가 만나게 되고.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랑이 싹트고. 대기업들과 싸워야 하는 부조리에 대한 명지의 똑부러지는 가치관과 행동력이 너무나 멋지고, 멋있었던 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가 가득 들어간 리뷰임을 참고해주세요.^^

제게는 < 술의 향기 > 가 굉장히 의미있는 글이기도 한데요.

그 이유는, 저의 또다른 사회생활판을 기록해 놓은 글 같았어요.

물론, 제가 가진 능력도 다르고, 배경도 다르고, 우리 주인공들처럼 똑부러지지도, 당차지도 못합니다.

그럴려고 노력은 하지만요.

하지만, 제가 겪었던 바로 전 직장에서는 유난히 '사내정치' 가 심했었고. 윗 사람. 아랫사람. 부서별. 거래처별 상관없이 피 튀기는 전쟁터 같았어요. 그래서 드문드문 나오는 말들과 상황들이 너무나 현실감 넘치게, 제가 겪었던 이야기와 비슷해서, 더 소~름이 돋았는지 모르겠어요.

그놈의 학연. 지연. 권력직에 대한 아양과 파벌 나누기.

내정자가 정해진 정부과제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모습. 그게 과거의 제 모습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더 같이 화내고, 열받았다가, 속시원히 사이다 뿌려주는 명지에 속이 뻥~ 뚤렸습니다.

요즘 돌아가는 시대 상황들과 욕이 나올것 같은 정치판들 때문에 속이 쓰린데, 그런 제게 힐링을 안겨준 존재가

하장관님과 호군이었죠. 이런 분들이 있다면, 현실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떻게 보면 하장관님의 큰 그림안에서 저역시 노닐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ㅎㅎㅎ)

달콤하고 쓸쓸한 소곡주와 명지가 참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자신의 양조장을 지키기 위해, 소신있게 나가는 모습.

단상위에 올라가서도 당당하게 말하던 모습. 신여성입니다.

고마워요. 내 앞에 나타나줘서.

근사한 장관님이랑 같이.

장관님이랑 담당님은 내 인생의 선물 같아요.

진짜로 멋진 선물.

-최명지-

저는 잘 몰랐던 전통주를 만드는 과정과 그 고된 현실의 벽들.

전통성과 혁신. 변화. 시대의 따름.

전통이라는건 결국 맥을 이어가야 되는 사람이 있어야 존재를 할수 있으니.

참 어렵고 힘든 길입니다. 그래도 그 변화를 노력하는 사람이 있으니 미래를 꿈꿀수 있는거겠죠.

난 명지 씨 인생에 단지 하나의 사건으로 끼어들고 싶지 않아요.

촘촘하게 엮여서 직조되어가는 스토리가 되고 싶지.

-김호-

이 글에는 정말 멋진 두 주인공도 있지만, 정말 씩씩대면서 욕하면서도 마냥 미워하지도 못하겠던 인물들도 있었지요.

대기업 '천세주류'가 '한산소곡주'를 꿀꺽 집어 삼키려는 일을 주도하는 심태윤을 보면서 갑질하던 사람들이 생각났어요. 조금만 틈이 보이면 하이에나처럼 물어뜯고, 조금이라도 손해를 안 보고 뜯어내려던 그 악랄한 사람들이요. (물론 후반부는 조금 다르긴 했습니다만, 초중반까지는 엄청 욕했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제가 아꼈던 우리 김호군의 엄마는 전형적인 기득권층의 사람이죠. 속물적이고 허세 가득한 선민의식에 찌든. 그러면서도 그 생각의 잔인함이 무서웠던. 하지만 이 사람이 특이한것이 아니라, 의외로 이런 사람이 많다는 거죠. 호군의 아빠 교수님이 완급조절을 참 잘해주셔서. 멋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멋진 아들 호군이 있는것 같아요. 엄마한테 하는 말에 울컥울컥했어요. 정치적 신념에 대한 대사들이 많아서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역시 이 교장님처럼 김호 팬클럽 해야겠어요.ㅠ.ㅠ 하는 말 모두 다 맞는 말이었으며, 이런 남자가 내 남자라면 어느 시어머니가 무섭겠어요? 이렇게 든든하고 똑부러지고, 곧은데요.

그렇기에 김호 팬클럽 회장 교장님(엄마)의 KO패를 예상하긴 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가장 멋졌던, 하장관님.

권위주의가 뿌리깊게 박혀있는 농림부에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애쓰는 너무나 멋진 어른 하장관님.

<술의 향기>는 로맨스 이기도 하지만, 현실을 꼬집고, 우리가 바라는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글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연재분을 읽을때도, 또 책으로 다시 정독을 하면서도 느꼈지만.

굉장히 곧은 아이들이 주인공들이어서, 이 글이 드라마나 다른 매체로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소소한 바람이 있습니다. 호군. 명지. 이그린. 하장관님 같은 이런 맑고 곧은, 정직하고 강직한, 정신이 바른 사람들의 모습이 많은 것을 비춰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신념이 현실이 되고, 그 현실이 또 다른 미래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저의 바람입니다^^

그 과정은 길지언정 긴 시간만큼, 서로 다치는 시간이 줄어들것이고, 그러니 천천히 준비를 하면 된다.

그 시작이 대단한것임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

제가 설민석 쌤의 말씀을 또렷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 시간의 시작을 함께함에 많은 의미를 두옵니다.


아아~~~!!!

남자가 깔아주는 꽃길이 아니라, 대가 있는 꽃길이 아니라,

나 스스로 조금씩 나아가면 그 길이 돌길이어도 어떠하랴~~~ 저도 오늘을 달리옵니다~~~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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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비포 선셋
킴쓰컴퍼니 지음 / 다향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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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로 서야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수 있다" 라는

멋진 말로 나를 사로잡은 여주인공 '도희'의 매력이 뿜뿜했던 글.

# 나만의 캐릭터

*주도희 (여주) : 24 -> 31

MIT를 중간에 때려치우고(?) 연구하며 헤파필터를 개발한 천재 연구원.

현재는 KH전자 CE R&D센터 3연구실. 직함은 이사.

" 보통 사람들이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면 충분하다는데 나는 좀 느린 편인가 봐"

- 도희가 현우에게 처음 고백하는 대사.

"세상에 이렇게 생긴 남자도 존재하는 구나"

- 도희가 처음 현우를 보고 생각한 속마음.

*민현우(남주) : 27 -> 34

과거에는 엄마를 여의고, 배낭여행을 떠나온 고학생으로 오해를 받았지만(?)

현재는 KH전자 전무. 그리고 곧???

- 네 전화 한 통이면 무슨 일이 있어도 달려올게.

-과거에, 그리고 오늘 너 서운하게 한 거 그때 다 갚을게.

-잊을수 없는 하루를 선사한 현우가 도희에게 전한 말.

-지금 상황에서 현우가 할수 있는 가장 솔직한 말.

- 눈짐작도 못하고, 낭만이라곤 유글레나만큼도 없는 여자 같으니라고.

- 또 순서를 뺏긴 현우의 울분이 담긴 말!

 

 

# 나만의 리뷰 (& 짧은 요약)

프라하는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곳! 만난 지 12시간만에 첫눈에 반해서,

서로의 처음을 함께하는 도희와 현우.

그렇게 운명적인 사랑을 하며,

"2년 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앞에서 오전0시 " 라는 미래를 기약합니다....

그렇게 7년이 흐른뒤, 다시 재회를 합니다.

그것도 도희의 직장에서.

약속을 지켰던 도희는, 재회속의 현우를 원망과 미움으로 바라보고,

그런 도희를 볼수 있다는것에 기쁨과 미안함과 행복함을 느끼는 현우의 시선들.

앞으로 이 둘의 사랑은 어떻게 될것인지. 그리고 그 속에서 방황하는 다른 인연들은 어떻게 풀어나갈것인지!!

두둥!!


개인적으로 킴쓰컴퍼니님 글은 '마이 비포 선 라이즈' 가 저는 첫작이에요. 이 글로 작가님 글을 처음알게됐고.

그때부터 한 작품씩 보게 되었는데, 이번 글은 '마이 비포~' 라는 제목에서 주는 반가움에 더 기뻤던 글입니다.

이번 글도 읽으면서 어찌나 프라하를 가보고 싶던지요. 저도 프라하를 가면, 보조개가 어여쁜 남정네 한명 물어올수 있을까요? 저는 도희처럼 이쁘지가 않아서....사로잡지 못하겠지만...사랑을 꿈꾼다면! 프라하로~~!! 라고,

외치고 싶었던 글이에요.

최대한 스포없이 적는게 좋을것 같아서, 왜 7년전의 약속을 현우는 못 지켰는지, 어떻게 상처받은 도희의 마음을 풀어낼것인지는 현우의 활약을 봐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현우의 고군분투!!

처음엔 현우가 상처가 많아서 제가 지켜주고 싶고. 보듬어줘야 할것 같았는데!

할때는 하는 남자더라구요. 워낙 도희가 똑부러져서, 그럴 상황이 있을까 싶었는데, 도희가 위기를 맞았을때,

"내 여자는 내가 지킨다" 모드, 발동해주시는 우리 멋진 보조개남 현우가 멋졌습니다! 진정한 남자닷!!!!

그리고, 이 글의 가장 큰 매력덩어리♡♡♡ 주.도.희♡♡

제가 이렇게 여주인공에게 덕통당한건 참 오랜만인것 같아요.

저는 뇌가 발달하지 못해서(?) 저렇게 한쪽만으로 유독 치우쳐서 천재성을 보여주는 똑똑한 주도희 이사님의 매력에 뿜뿜했고요. 그러면서도 맹~~한 모습의 반전미도 종종 보이는데 말이죠.

이 여자 아주 시원하고 칼같습니다. 단호박이에요. ㅋㅋㅋㅋ

그러면서도, 본인만의 뚜렷한 철학이 있고. 올곧고. 당당하고. 자신있게 고백도 먼저 해주고. 그러면서도 상처받은 짐승남도 따뜻하게 품어 주는 마음이 큰 여자입니다.

도희가 참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이었던게,

과거에, 말 편하게 하자고 하니깐 바로 "그래. 현우야" 라고 부르는 주도희 때문에 쿨럭쿨럭 먹던 맥주를 뿜어낼뻔한 현우의 당황하는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ㅎㅎㅎ

물론, "너 머무는 곳에 나 재워 줄 수 있는 남는 방 없어?" 라며, 아주 천연덕스럽게 유혹하지만요. ㅎㅎㅎ

그리고, 이 글의 가장 매력의 꽃!

안과장님!!!! 안과장님이 얼마나 매력적이신지 제 언니로 모시고 싶어욧!!

언니!!! 저도 연애상담해주세요.ㅠㅠㅠㅠ

언니의 어록은 어마무시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오해하지말아요~~ 절대 꾸끔이 성희롱은 하지 않는 뇨자랍니닷!!)

천재적인 도희의 맹함을 볼수 있는것도, 안과장의 싯꾸금의 대화를 통해서 알수 있지요.

- 아. 손목의 힘줄이 발달한 남자는 이마에도 힘줄이 튀어나오는 구나.

라고 곧이곧대로 듣는 이 순수함(??)과.

- 너랑 있으면 귀가 가려워. 네가 귀를 파줬으면 좋겠어.

라고...그대로(!!) 응용해서, ????를 유발시키는 이 맹함!!

등등 말도 못할 읍읍읍!!! 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ㅎㅎㅎ

속설과 낭설등. 그러면서도 비밀은 꼭 지키는 의리있는 여자들의 주디클럽. 주디클럽이 왜 이름이 주디클럽인지는 읽어보신 분들만 아실수 있겠지요? ㅎㅎㅎ

물론, 이런 매력적인 인물들 틈에서도, 사랑을 나누려면 위기와 고난이 있기 마련이죠.

이 둘은 끈끈한데, 주변이 가만히 냅두지를 않네요. 특히나 현우와 도희의 성장과정과 아픔도 있고요.

고립되었던 현우와 상황과, 미혼모의 자식이라는 도희의 꼬리표와 함께 그 비밀들과 상처. 그리고 치유.

서로가 서로를 통해서 보듬는 과정을 나누며 그 사랑은 더 커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결속은 더 끈끈할테지요.

그래서 도희와 현우의 미래는 지극히 해피엔딩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들처럼 실패하지않는.

긴 시간속에서도 품어온 마음만큼. 또 그 절실함과 단단함 만큼.

솔직하고 당당하고. 그리고 오로시 한 길로 가는 그 발걸음이 멋졌던 도희와 현우였습니다.

 

 

이 글은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어서,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책에 담긴 외전들도 사랑스럽기 그지 없으니, 외전까지 읽어보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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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향기
박수진 지음 / 다향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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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연재때 쿠키구워가며 열독했던 글이에요♡ 출간소식이 엄청 기쁘옵니다! 당당하고 멋졌던 명지와호군의 멋짐미도 뿜뿜했던 글입니다! 자신의 열정을쏟아부으며, 큰 성과도 거두고, 사랑도 멋지게 쟁취하는 명지가 너무나 멋있었던 글입니다♡
종이책도 대박나시길 응원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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