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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놓고
김선정 지음 / 베아트리체 / 2016년 6월
평점 :
이번주 주말을 함께했던 <그대를 놓고> 에 대한 저의 감상평입니다~~^^
김선정 작가님의 "그대를 놓고" 책이 도착했습니다.
이쁜 노트랑 함께 왔어요.

노트 내부는 요렇습니다~
회사에서 받아서 사진이 요렇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표지가 정말 잘 뽑아진것 같아요. 잔잔한 글 내용과 너무 잘 어울리는 분위깁니다.
딱봐도 "따뜻함" 이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요 표지 그대로의 노트라서 더 이뻤던것 같아요. 내부가 줄이 들어간 노트거나, 책사이즈와 같은 메모장이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소소한 아쉬움을 적어봅니다. 하하하//

내 맘대로 키워드 : 잔잔한로맨스소설. 해피엔딩로맨소설. 아픔있는여주. 고아여주. 차가운도시남자지만내여자에겐따뜻하고자상한남주. 남주의 정성으로 상처극복하는 여주. 치유로맨스소설. 따뜻한이야기.
책 뒷편에 출판사 소개글이 있는데, 이 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글이 어떤 분위기로 흘러갈 거라는것.
어떤 이야기라는것 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저야 워낙 스포를 좋아해서 스포를 포함한 이야기를 많이 적는 편인데,
요건 출판사 자체에서 스포가 나왔기 때문에 따로 제가 덧붙이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그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자고 하면,
- 줄거리 -
비가 쏟아지던 어느날, 사랑하는 남자인 '수현'을 보내고 홀로 어둠속에 묻혀 살아가고 있던 여주 '서재야' 에게
단 한줄기 빛과 같은 남자가 찾아옵니다. '주강현'
어둠속으로 침체되고 있는 재야게게 끊임없이 노크를 하고, 밖으로 나오라고 손을 잡아줍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 계약. 약속.
단순히 '살기 위해' 시작된 약속이 결국은 서로의 가슴에 '따뜻함' '행복' '사랑' 을 채우게 하는데...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주강현' 이라는 남자에게 반하지 않을수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글 전반에 여주인 '재야' 를 보는 시선이 비춰지는데. 아주 눈에서 꿀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부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귀여워죽겠다고 하고. 예뻐죽겠다고 하고. 흑흑. 그토록 차갑고 냉정한 팀장님 맞나요? ㅎㅎ
주강현이었기 때문에 재야가 새로운 사랑을 인정할수 있었고.
어둠에서 빛으로 나올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절대 강요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손 내밀어주고, 그렇게 진득하니 기다려줄줄 아는 인내의 남자였기 때문에
더욱 힘들고 지쳤을 시간들을 단축할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현실상, 그렇게 자신의 인생이나 다름없던 남자를 쉽게 잊는건 불가능하죠.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도 그걸 이해를 하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인 남주에게 공감되기 때문에, 그런 여주를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모습에서 답답하기도 했답니다.
누구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1순위가 되고싶지 않을까요?
2순위여도 좋다고 하는 남자. 무리해서 잊지말고, 서서히 자신을 받아들여달라고 하는 남자.
수현이 생각나면 마음껏 생각하고. 추억이 그리워지면 자연스레 추억을 그리라는 이 남자.
그 어찌 반하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정말 멋진 남자였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장면.
155P
"살려 줄게."
"내가, 내가 서재야씨 당신 살려줄게."
"그러니까 살아줘."
"있는 힘을 다해........살아줘."
살아달라는 그 말이 이토록 마음 떨리는 말이었을까?
라고 생각하는 재야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저 역시도 이 장면에서 재야에게 많이 감정이입이 되었습니다.
남주인 '강현' 의 절절한 마음과. 여주인 '재야' 의 솔직한, 절박한 깊은 속내를 볼수 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자체가 제 취향은 아니에요. 과거의 그림자가 짙은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데 이쁜 표지와 그 표지가 전하는 분위기가 책 내에 깊이 담겨있더라구요.
그래서 후반부로 보면 볼수록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글이 술술 넘어가서 좋았구. 잔잔한 분위기는 호불호가 나뉘지만 제겐 담담하게 잘 와닿았던 글입니다.
주인공들의 마음이 흘러가는 모습과 상처를 극복해가는 모습. 애정이 또 다른 애정을 보듬고 이쁘게 감싸줘서 행복해져가는 가는 모습. 그 모든것들을 술술 잘 풀어내셔서 저 역시 감정 이입이 잘 되었던 글입니다.
연작이라고 하는 '조유라' 님의 '마음을 붙잡아' 라는 글도 보고싶게 되네요!
잠깐 등장했던 이 커플의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나갈까 싶어서 말이죠.^^
오랜만에 마음이 살랑살랑~ 하네요.^^
+) 덧붙이자면, 표지와 제 감상글 짧게 적은 '살랑살랑' 이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표지 넘넘 이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다 읽으시면 제목인 '그대를 놓고'의 진정한 의미를 아실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 아! 이래서 제목이 이랬구나! " 라고 느꼈거든요. +_+//
-- 출간작 소개글 중에서 ---
『그대를 놓고』. 비가 세차게 내리는 어느 날, 사랑하는 남자 수현을 보내야만 했던 여자 서재야. 희망도, 빛도, 의욕도 없는 삶을 보내던 그녀에게 단 한 줄기 빛과 같은 사람이 찾아온다. 갑자기 나타나 그녀의 어둠을 온통 빛으로 물들이려는 남자, 주강현. 갑자기 찾아온 한 줄기 빛은 재야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는다. 누군가의 온기와 마음이 한데로 맞닿아 서서히 녹아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 나는 이제, 그대를 놓고 행복해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