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문과장 1~3 세트 -전3권
벚꽃그리고 지음 / 플레이블(예원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 현대물 로맨스 소설 > 벚꽃그리고 - 수상한 문과장.  예원북스. 로맨틱 코미디. 로코물추천.


# 나만의 키워드 & 캐릭터


계략남주 / 짝사랑남주/ 일편단심남주/해바라기남주/패션테러리스트남주/비밀있다남주/반전있는남주/집착남주/정력남주/부전자전/초반허당여주/내발등찍고벤츠얻다여주/솔직여주/반전있는여주/사내연애/비밀연애/해피엔딩/달달로맨스/로코물/


*그녀 - 한시원 : 열심히 사랑했지만 늘 이별을 하는 여자. 사랑 앞에선 늘 솔직하고 당당해지는 그녀! 말도 안되는 사고를 저지르지만, 어라? 
 똥차 가고 나니 벤츠 오네!!!!!

*그 - 문석한 : 패션테러리스트로 회사의 비호감1순위. 가려진 검은색 뿔테안경 속에서 무언가가 있다! 그녀의 고백에(?) 냉큼 무는 이 남자!!
어라? 수상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이 남자의 정체는?????

 

# 나만의 리뷰

우와와와와!!!!!!!!!!!!!!!!
정말정말 엄청 깔깔되면서 보게 만든 마성의 로코물입니다!!!!
제가 영화든 소설이든 코미디에 좀 약해요. 그래서 걱정도 들었는데. 와우! 
벚꽃그리고님 문체가 가독성 술술 잘 읽히기도 했고. 글이 가벼워서 부담갖지 않고 볼수 있었습니다. ^^ 저처럼 로코물 장벽이 있으신 분들도 마음 놓고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캐릭터들의 매력도도 넘치고, 글이 술술 넘어갑니다~

글을 읽으면서도 계속 떠오르는건
' 내 남자의 변신은 무죄!!!'
ㅎㅎㅎㅎㅎ 예상은 했는데도, 아우. 이 남자 외모 뿐만이 아니라 양파같이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데.
어쩌면 이리도 사랑앞에서는 순수하고 열정적이고.  이 남자 집안 핏줄에는 '로맨스' 가 흐르고 있어요. 아빠도 그러시더니(므흣//) 아들도 똑 닮았습니다. 
사랑에 상처받고, 저지른 말도 안되는 시원이의 고백을 냉큼 물어챌때부터 이상하다 생각했었어요. 시원이가 본인이 저지른 짓에(?) 놀래서 도망가려는것을 어떻게든 잡아놓는 실력하며, 본인의 본 미모(??!!!!) 도 살짝살짝 보여주시고, 아주 시원이를 이리저리 흔들어 대는것이 선수(!!!) 저리가라 이겁니다. ㅎㅎㅎㅎ
초반에는 여주 시원이가 솔직하게라고 포장하고 생각없이 뱉는 말들 때문에, 애가 너무 민폐녀(?)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들었는데, 초반을 넘어가니 사랑에 솔직한 모습으로 무장해서 톡톡 튀면서도 귀엽게 나오더라구요.  저처럼 초반보신분들은 선발대를 믿고 쭈욱~ 보셔요. ㅎㅎ 뒤로 갈수록 사랑에 푹 빠져서 저돌적인 모습들도 많이 보여주고,
석한이를 이리저리 흔들어 대는데 아주 보기 좋더라구요.
초반은 석한이의 시원이 흔들기라면!
중반부터는 시원이의 석한이 흔들기라는것!
그런데 둘다 어찌나 선수들같은지요.  의도하고 한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도 서로를 휘두르고, 휘둘립니다. 흐흐. 그 덕분에 진도도 팍팍 나가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가독성이 더 좋지 않았나 싶어요.

속 시원한 사이다도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어이없이 버림당하게 만들었던(?) 전남친의 질척댐에 커플통장금액만큼 현금 뽑아와서 던져놓는 석한이나, 정확하게(?) 분배됐는지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오는 시원이도. 
둘다 어쩜 이렇게 찰떡같은 궁합을 자랑하던지요! 
석한이 감정없는 표정으로 존댓말로 뱉는 말이 어찌나 꼬숩던지욧!

"당하니까 기분 더럽죠?"
"이제 그런 쓰레기 짓 하지마세요."

내 여자는 내가 지킨다!! 석한 버전입니다! +_+


사내연애의 아슬아슬함과 짜릿함도 잘 표현해서,
메신저앱의 용도변화도 제대로 겪어봤구요!
자꾸 제 지난 회사생활이(?) 생각나더라는요. 저는 뭐했나!!! 싶어서용. 흑흑흑.
(물론 저런 문과장같은 남자가 없다는것이 진실아닌 진실이지만요!!)
칼같이 상사처럼 일 시키는 모습 볼때는 그렇게 얄밉더니, 용도변화와 함께 몰고오는 그 달콤함은 크흡! 그것이 사내연애의 묘미죠! 아슬아슬~ 짜릿짜릿~

한시원 관찰일지라는 석한의 시점이 있는데, 어찌나 애달프던지요.

하나,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입술을 지분거린다.
셋, 웃을때 너무나 예쁘다.
넷, 안타깝지만 애인이 있다.

이렇게 절절한 사랑을 받는 시원이는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마음을 뺏겨버린 여자를 보고싶고 사랑하고 싶어서 옆에 왔는데, 내 여자에게는 애인이 있네? 그래서 옆에서 지켜만 보더니, 기회가 왔을때(!!!) 냉큼 낚아채는 낚시꾼의 저력을 보여주시는 문과장님 덕분에, 시원이도 진짜 사랑(!!)을 알게 되고.
그렇게 " 똥차남 가고 나니 벤츠남 온다 " 는 유명한 격언을 제대로 보여준 글입니다.

그리고 깨알같은 조력자들의(?) 존재감도 아주 흐믓하게 볼수 있어서 좋았던 글이에요. 나래도 하비서님도 너무 귀여웠어요. 흐흐흐.
저도 멋진 남자로 소개팅 줄줄이 시켜주시면 시원이 일까지 다 가져와서 야근할게요.
다크써클 내려와도 돼요!!! 문과장님의 지인이라면 달려갑니닷! 가요!!!!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정말 원없이 웃었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본 로코물입니다!
가독성 좋은 글이라서 부담없이 읽으시길 권해드려요~>_<//
알콩달콩의 달달함이 살아있는 글이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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