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정말 얼마만에!!! 이렇게 제 눈물을 울리게 만드는 글인지욧!!!크흡!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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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키워드
현대로맨스소설 / 힐링로맨스소설 / 잔잔물 / 재회물 / 학창시절 / 첫사랑남주 / 첫사랑여주 / 일편단심남주 / 일편단심여주 / 오로지너밖에없다남주 / 오로지너뿐이다여주 / 상처남주 / 상처여주 / 트라우마여주 / 비밀남주 / 가족 / 사랑 / 힐링 / 18살의풋풋했지만열정가득했던우리 /
*캐릭터 소개
여주 : 이시우- 남들보다 동공이 크고 검은색 홍채 빛깔이 진해서 눈동자가 빨려들어갈듯이 예쁨- 출생의 비밀/ 세상의 밑바닥에서 살고 있다고 여기며 늘 눈뜨면 먼지로 사라지고싶다고 꿈꾸는 18살 소녀였으나, 누구나 보면 한눈에 시선을 줄수밖에 없던 빛나는 소년 '박찬혁' 을 마음에 담고,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뜻밖의 현실속에서 어느새 서로의 반쪽이 되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한다.남주 : 박찬혁- 18살 누구보다 눈부시고 빛났던 소년. - 시우의 꿈에 빠지고, 시우의 눈동자에 빠지고, 그리고 힘들때 곁에 있는 존재에 모든것을 주게 되는 남자. 지켜주고 싶고. 함께하고 싶고. 찬혁의 모든것이 되었떤 시우를 위해서는 못할것이 없었다. 다시 돌아간다해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나는 똑같이 행동할거야. - 성인이 되면 너와 결혼하고 싶어.- 네가 좋아. 처음 봤을대부터, 이상할 정도로 시선이 갔어.- 네가 곁에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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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리뷰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로, 제 감상을 적어봅니다.정말 오랜만에 눈물 흘리며 봤던 글이에요. 물론 나이가 들수록 감수성이 더 예민해져서(거꾸로 나이먹는것도 아닐거면서.ㅠㅠ) 눈물샘이 많아지긴 했지만요.ㅎㅎ이 글이 무엇보다 좋았던건, 이물질이(?) 있던, 없던, 남주와 여주가 서로에게 올곧았던거에요. 제가 제일 싫은게 우유부단한 여주랑 민폐여주거든요.ㅠㅠㅠㅠ로맨스소설이라는 장르 자체가 '여성'들의 판타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남주는 늘 독자의 마음을 뺏어갈수밖에 없어요. 그토록 멋진 남주들이 나오는데!늘 여주때문에 제 품을 떠나고. 속상하고. 욕하고 그랬었는데!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여주(시우)를 만났네요. 그래서 참 좋았습니다.제게는 '해우' 작가님을 처음 접하게 하는 글이었는데, 이렇게 좋을수가 없네요.마냥 평범한 현대 첫사랑재회물은 아닙니다.처음엔 풋풋한 학원물 같은 학창시절을 보여주고. 그 나이때의 풋풋함과 열정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여주가 처한 배경과 상황이라는것이 현실의 미래를 보여주듯이 우울하죠. 술집다니는 엄마. 아비없는 자식. 뒷골목 여관방을 개조한 허름한곳의 방. 화려한 화장과 술냄새. 늘 바뀌는 엄마의 남자. 그것이 여주의 현실이었죠.그런 상황에 학교의 왕자님같은 존재의 몰락. 그리고 같은 세상에(현실의 밑바닥) 떨어진것만 같은 남주(찬혁)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우려와 걱정이 많이 들더라구요.달콤한 마음의 전달만큼, 반대급부로 우울한 현실이었으니.아니나 다를까, 걱정했던 일이 결국은 터져버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남주는 사라져있고. 여주네 가족은 야반도주. 그렇게 헤어짐이 10년의 시간이 지나 남주 여동생의(찬주) 담임선생님으로 재회를 하게 되네요.시간이 지났으니 마음이 사라졌으랴,시간이 지났으니 추억이었으랴,시간이 지났으니 과거의 약속이랴,그 누가 주장했던가요? 서로에게 절실할수밖에 없었고.서로에게 서로일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마음은 '소년' '소녀' 가 아니라 어느새 성장한'남자' 와 '여자' 이기에. 더 미칠듯이 빠질수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잠시라도 안 보이면 안절부절못하는 남주의 그 절절한 마음도.자신의 상처를 조심스럽지만 때론 당당하게 모두 내보이며 손 내미는 여주의 그 떨리는 당찬 마음도. 제게는 그리 어여쁠수가 없더라구요.몸은 상처투성이었지만, 수컷의 향이 가득해진, 더욱 남자다워진 찬혁이 너무 멋졌고.자신의 존재가 더 찬혁을 힘들게하는게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찬혁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 서로에겐 서로뿐이라는것을 알고. 받아들이고 용기내는 모습이 그렇게 예뻤습니다. 이 둘이 서로 해피엔딩을 맺을수밖에 없는 이야기지만, 숨겨진 과거는 참 아픔이고 상처에요. 이게 또 다른 헤어짐이 될수도 있었지만 이겨내는 모습도 더욱 멋졌고.더군다나 찬혁에게 말하는 그 말이 너무 예뻤고 대견했습니다."엄마와 나한테는 네 존재 자체가 선물이고 축복이야."저 역시 그렇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곱고 바르게만 커왔던 소년이 험난한 상황들을 겪고 어른이 될수밖에 없도록 몰렸는데도. 어린 여동생을 지키고.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그렇게 멋질수가 없는데!!!어떻게 선물이고 축복이 아닐수 있겠어요?그런 점에서, 이 글은 캐릭터의 생명이 빛을 발하는 글이 아닌가 합니다. 가시밭길을 걸어오면서도 그 맑은 빛을 잃지 않은 남주 찬혁과, 여주 시우의 매력이 이 글을 사랑스럽게 만든것 같아요.저도 요즘 참 지치고 힘겨운 현실이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저도 같이 힐링이 되었습니다. 너무 절절하게 느껴지는 마음에 눈물도 흘려보고. 샘나도록 어여쁜 모습에 대리만족도 느껴보고요. 새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글이어서 참 좋았습니다.잔잔하면서도 격정적이고, 그리고 마지막엔 달콤했던 < 그 여름을 기억하니 > 이었습니다. 제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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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인상 깊었고 마음을 울렸던 대사를 적어봤습니다!
"시우는 제게 마시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공기같은 존재입니다.""모르스Mors 솔라sola, 죽을 때까지 한 몸. 너를 떠올리며 그 이름을 지었어.""우리는 죽어서도 한 몸이라고 " "엄마와 나한테는, 네 존재 자체가 선물이고 축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