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별의 초야
이영희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온새미로 그대만을

 

* 내맘대로 키워드 *
: 화가야의뇌색남남주. 청정한남자이지만많은여성의마음을흔들어놓는바람둥이못지않은남주.비밀있지남주.상처있지남주.호기심남주.소문이맞나의심하는남주.성품을바꿔주겠다다짐하는남주.화가야의미행어사남주.
읍차의곱디고운아가씨여주.망나니여주.오해받다여주.비밀있다여주.이상향이다여주.짝사랑에고달픈여주.시대물로맨스.달달로맨스.몽환로맨스.환상로맨스

 

* 내 맘대로 줄거리 *
화가야의 미행어사이자 국읍의 소문난 뇌색남인 김도현은 마지막 경유지인 제비꽃읍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아낙들의 넋두리를 듣게 되는데, 아니 이 여식이 부친의 오랜벗이자 명망 높은 읍차의 하나뿐인 따님이 맞단말인가? 이 무슨 고약한 심술보가 있단 말이냐!!!! 망나니더냐!!!!
오냐!!! 내가 고놈의 못된 심술보를 고쳐 놓고 말리다!!!!!
응??????????? 그런데 이상하다??????? 왜 어제 듣고 본 아가씨랑 오늘 본 아가씨가 이리도 다르단 말이냐?????? 응?????? 어찌 저런 눈빛이란 말이냐!!!!!!
두둥--------------!!!!!!!
과연 진실은??????????????

* 내 맘대로 캐릭터 정리 *

- 남주 (김도현) : 화가야의 미행어사. 뇌색남. 일명 '뇌에 색기가 흐른다' 는 뜻으로 얼굴의 색기가 사람을 홀리듯이 재치와 총명이 다른 사람들을 홀릴 정도로 뛰어난 사람을 말한다.
그런데 어찌하여, 외모와, 몸매와, 눈빛마저 다 매력적이란 말이냐! 통재로다!!! (어흥!!!)

- 여주 (정율희) : 제비꽃읍의 읍차의 하나뿐인 고명딸. 심술보 가득한 망나니로 누군가에게(?) 오해를 받고 있으나, 어찌 이리 총명하고 맑은 눈빛이란 말인고! 어찌하여 이리도 아름답단 말인고!! 통재로다!!! (어흥!!!!)

- 그리고 감초같은 현수와 미우. 그리고 어여쁜 가족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 **


내맘대로 키워드. 줄거리요약. 캐릭터 정리도 너무 사감이 많이 들언간게 아닌가 싶지만 저렇게 적을수밖에 없었던 매력적인 글.
처음엔 내게 너무나 알쏭달쏭한 글이라, 나름 시대물 로맨스도 많이 봤는데 배움이 부족한건가? 내가 어렵게 생각하나? 했는데, 초반부만 넘기면 이 캐릭터들의 성격이 쏙쏙 머릿속에 연상이 되는데, 어찌 그리 웃음이 나던지. 많이 겪었던 조선시대가 아니라 '가야' 시대의 글은 처음 접해서 낯설기는 했지만, 환타지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미된 이 글은 내게 참 몽환적이며 달콤한 글이었다.

-한 남자는 호기심에서 오해로, 오해로 시작해서 사랑에 빠지고.
-한 여자는 처음본 순간 사랑에 빠진후로 예뻐보이고 싶어서 본인의 모습을 감추고.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사랑이 되기까지가 한권 가득 담겨있다.

분명히 미행어사인 남주의 직업적 특성상 사건과 그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져있는데도 어찌 이리도 내게 달콤하고 몽환적으로 그려지냐! 생각해보니, 한 장이 끝날때마다 작가님이 다양한 꽃과 그 꽃의 꽃말을 보여주는데, 그게 그 단락(장)마다 어울리지 않을수가 없수랴! 다음장을 보는데 어찌나 가슴이 두근두근하던지. ㅎㅎ

상처가 있어 사랑을 거부하지만, 사랑으로 그 상처를 극복할수 있음을 보여준 남주.
수수께끼를 내는것마다 아무도 못 맞췄던 정답을 쏙쏙 맞춰대는 남자에게 또 한번 퐁당 빠질수밖에 없는 여주. 또 그런 여주의 모습이 귀엽고 어여뻐서 어찌할줄 모르는 남주. 흐흐. 꼭 장화신은 고양이의 그 눈빛이 떠오른다고 할까나?
그렇다고 사랑이 순탄할수만 없지않느냐! 하듯이 역경과 고난의 모습도 보여주고!
아주 한권이 알뜰살뜰하게 보여주는데!

저는 이영희 작가님의 작품을 이 작품으로 처음 접하는데, 후반부에 나오는 장면으로 봐서는 이 글이 시리즈인듯 아닌듯한 느낌이 들더란 말이죠? 흐흐흐. 제가 못본건지 아니면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잠재적인 몇 커플들의 모습이 아주 짧막하게 보여주는데 어찌나 흐믓하던지요.

제가 좋아하는 '가족애' 도 보여줘서 좋았고. '달달함' 도 보여줘서 좋았던 글이에요.

거기다 '현대판 추리물'만 있더냐!!! 라고 보여주듯이 사건사고 해결하는 모습도 보여줘서 알차기도 했구요. 제가 예상했던 흐름도 있었고. 신선했던 장면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스포가 될까봐 어떤 사건인지는 말을 못하겠지만요!(읍읍읍!!!)
참! 판타지적인 요소도 맘에 들었어요! 저도 갖고 싶은 능력! 흐흐.
(현대판이라면 미친*으로 오해받기 쉽상이겠지만 말이죠? 흐흐흐흐//)

오묘하면서 신비하고. 또 그러면서도 편안하고 달달한 향기가 나는 글이었습니다.

아참! 19금은 없는 건전한 글이니 전 연령대 모두 소화 가능합니다!! ^^
그리고 반드시 각 장의 '말미'와, 각 장의 '소제목'을 음미하면서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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