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말걸기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프리카 어느 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하나, 둘 까지 세고 그 다음부터는 많다라고 한단다. 그녀의 세번째 남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 많은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이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 할 수 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다. 여자는 남자를 세번째 남자로 만들수 있을까? 그런 용기가 과연 여자들에게 있단 말인가.

독점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될 때 그 마음을 나는 이해할 수 있다. 입술에서는 언제나 거리를 두는 말을 할 것이며, 눈빛. 눈빛이 가장 중요하다. 타인과 같은 눈빛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쳐다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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