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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머니버블의 붕괴가 시작됐다
마쓰후지 타미스케 지음, 김정환 옮김 / 원앤원북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지금의 경제,금융시장의 붕괴 원인과, 앞으로의 미래, 현재의 해결책을 나열한 책이다.

 imf보다 더 힘들다는 얘기가 나오고있는게 지금 우리의 경제다. 뜨겁게 달궈진 마그마가 분출되서 삽시간에 뒤덥힌 꼴로 손쓸 틈도 없이 세계의 경제는 무너져가고있다.세계경제공황의 길로 들어선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경제 무너짐의 원인에 대해 콕콕 집어 나열했다.

가장 큰 원인인 서브프라임. 서브프라임이란 "낮은"이란 뜻의 sub와 prime rate 의 합성어이다. 한마디로 위험부담이 있는 높은 이자율로 대출을 해주는 회사를 말한다.정상적인 은행거래가 힘든 사람들을 위한 모기지시장이다.지난 4~5년간 미국의 집값이 2~배 상승하여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이용하여 집을 사는게 유행이었다고한다. 이자율이 올라감에 따라서 이자 부담이 되,결국 집을 파는 사람이 미국의 7% 이상이라 한다.

이자와 원금을 못내니 회사들은 도산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모기지 회사들이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의 대형금융기관이기떄문에 연쇄부도까지도 생겨나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리먼뿐 아니라 여기저기 대형기관의 파산설이 붉어지고 있고, 그정도로 미국경제의 안은 곪을때로 곪아있다.

저자의 말처럼 미국인들은 부동산시장의 호황을 부동산은 현금이 나오는 ATM’이라고 착각했는 줄도 모른다.

 

몇년전부터 투자자들은 중국의 미래는 장미빛이라고 예언했다. 하지만, 지금의 중국은.. 그 실상은..

저자는 중국의 미래가 꼭 장미빛이 아니라는것을 그 역시 거품이라는 사실을 잘 알려주고잇다.모든 회사가 생산을 하니 과잉생산이 되어버리고 그 구매력은 일부 사람들에게 한정되있으니 꼭 남는 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밖에 석유 파동과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세계경제공황을 설명했다.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갑작스런 서브프라임사태에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파산할지 모른다 생각하니 두렵기까지햇다. 얼마전 pd수첩에서.. 부동산시장집중보도를 했는데, 판교신도시의 경우, 이렇게 경제가 공황상태가 되리라고 생각치 못한 많은 사람들이 은행대출을 받고, 집을 샀으나, 높은은행이자율때문에 이자율을 감당하기 힘든지경이라고 한다.

집을 팔고싶어도 분양가보다 집값이 떨어지는 지역이 생겨나고, 내년부터는 상환금과, 이자가 같이 나가니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건지 망막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무리 싼 매물이 나와도 사는사람이 없고. 걸물을 다 지어놓고도 사는사람이 없으니 건설업자들은 하나둘 부도를 면치못하는 실정이다. 참으로 답답하다.

 

이렇게 답답한 경제상황속에서도 저자는 몇가지 기회에 대해서 말해준다.

그중 "뉴욕다우지수 하락과 금가격 상승은 투자 기회다 " 뉴욕다우지수가 폭락할수록 금가격은 오를 것이다 "

"금은 지금부터 2020년까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생산량 급감으로 금이 가장 가치 있는 희귀금속이 된다

라는 말이 있는데.. 현재의 경제상황으로는 하락이 어딘지, 어디까지 하락할것인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는 점이다. 코스피지수가 얼마전까지 900선까지 내려가고, 원달러 환율이 1400이상 치솟는 이때 어느누가 바닥을 예측하고, 그 바닥을 기회로 삼을것인지. 정말 어렵고도 어려운 숙제가 아닌가싶다.


저자는 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지, 금의투자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있어서 읽는 나로썬 투자욕구가 막 솟구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쉬는것도 하나의 투자방법"이라고 햇다.

장년초.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호황이었다. 코스피,코스닥을 불문하고, 거의 모든 종목이 빨간불이었으니말이다. 남들이 열심히 돈벌고있을 그 시기 나도 그 호황좀 누려보자 하는 생각에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비록 고점이라고는 하나, 어느정도 수익이 났지만, 장년7월초..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리던 그래프가 조금씩 하락세를 타고있었다. 그때까지는 잠시 숨고르기를 하나보다 했고, 더 하락세일때는 슬슬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했다.

1900을 웃돌던 코스피 지수는.. 1600...1300... 1000..900대까지 쉴세없이 추락했다.

내가 보유하던 주식.. 지금 1/3동강 났다.ㅠ 지금이 기회일까하고 더 주식을 매수해서 평균가를 절감하고싶지만, 지금이 기회인지 쉽게 확신이 서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 또 태풍이 불어닥칠지는 아무도 모를일이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직접투자 보다는 저자의 말처럼 " 쉬는것도 하나의 투자" 라 생각하고. 지금 이 상황을  비록 우울하긴하지만.

희망이 있다 생각하고, 다시 분명 예전 호황이었던 시대가 꼭 오리라고 기회의 끊을 놓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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