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술술 잘 읽히는데 대사가 좀 올드해요ㅋㅋㅋㅋ 힘들게 살고있는 여주가 한 노인에게 한 선행의 대가로 신기한 목걸이를 받고, 그 돌을 쥔채로 아무생각없이 <사모님이나 되고싶다.> 고 말을 했다가 진짜 사모님이 되는 전개입니다.노인이 여주를 위한 파랑새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좀 고리타분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뭐... 아무튼 여주가 빙의한 평행세계의 자신은 남편을 깔보고, 무시하다 못해 다른 남자와 문란한 관계를 즐기는 그런 캐릭터라 기껏 빙의시키려면 좋은 조건으로 해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그리고 바뀐 여주에게 한 남주의 대사가 ㅋㅋㅋㅋ 다른 남자들이랑은 자도 자기랑은 못 자겠냐며, 범해주지 이러는데... 범해주지.....세상에 언제적 올드함인가요ㅜ.ㅜ 바뀐 여주에게 점점 남주는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고... 뭐 그러다 맘정 몸정 쌓는 이야기라 술술 읽히긴 해요. 근데 올드한 전개와 표현이 몇몇군데 눈에띄어서 그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