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매시 메리골드(mash marigold) 3 (완결)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BL] 매시 메리골드 3
소호 / 블루코드 / 2017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샀으니 완결은 보겠단 일념으로 꾸역꾸역...

이야기가 클리셰 덩어리입니다. 인수합병건으로 한국에 공과 같이 온 공 부하직원이 수에게 공을 너무 믿지 말란 말을 뜬금없이 할때는 왜 여기서 지금 저딴말을..? 싶었어요
공이 수를 이용하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진짜 좋아하지만 성질머리를 숨기고 있을 뿐인데 뭔ㅋㅋㅋ 좋아해봤자 당신만 상처받을거야 이딴말을 하는지ㅠㅠ
그리고 대망의 약혼녀 사건... 뒷내용이 너무 뻔해서 더 읽고싶지 않았어요. 역시나 예상한대로 흘러가네요.
약혼녀건을 신문기사로 접한 수는 공에게 화를 내고, 공은 미안하다고 빌다가 그렇게 내가 신뢰가 없냐며 화를 내고, 수가 먼저 찾아올때까지 보지 않겠다 말하고 가버리고, 수는 진짜로 또 지가 먼저 찾아가고 ㅋㅋㅋㅋ 뻔해도 이렇게 뻔할수가ㅠㅠ
어찌저찌 해피엔딩은 맞이합니다만 아... 그래도 본편 완결까지 읽느라 힘들었어요.

외전까지 읽으면서 불현듯 느낀건데, 일본BL의 느낌이 납니다. 최근 일본BL을 몇 권 읽었는데 혼자서 속생각하다 자기 생각에 도리질치는 수나 자기 혼자 생각하고 땅굴 파는 수의 묘사가 일본 번역비엘과 스타일이 유사해요ㅠㅠ그래서 저한텐 더 불호였던것 같아요. 저런 스타일을 별로 안좋아해서요.
아무튼 할리킹으로 보기에도 돈지랄부분이 좀 아쉽고... 많이 아쉽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