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BL] 말하기, 듣기, 쓰기 (외전) [BL] 말하기, 듣기, 쓰기 3
조제오 / 시크노블 / 201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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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외전이 나온김에 본편부터 쭉 재탕하고 다시 보는데, 오랜만에 은우와 재윤이 캐릭터를 다시 만나서 기쁘네요.

근데 왜 저는 늘 이 커플이 아슬아슬한지 모르겠어요ㅠㅠ 둘이 살아온 방식도 다르고 성격도 너무 틀려서 서로 잘 맞춰가면서 살 것 같았는데 외전을 보니 더 아슬아슬해보이네요.

위와 같은 이유로 첫번째 외전은 별로였지만 두번째 외전은 좋았어요. 둘의 소소한 일상이 좋네요.

 

근데 마지막 연애 소설 외전은... 제 기준으로 너무 별로였어요. 없느니만 못했던듯... 타인의 시선으로 주인공수의 모습을 보여주는걸 좋아라하는데 여기 외전의 타인은 공을 보고 사내 로맨스의 꿈을 키웁니다... 저렇게 생긴 신입 사원에다 자기가 멘토로 선정되었으면 그 정도 기대는 해도 되지 않나, 신이 자기에게 내린 선물이 틀림없다 이렇게 김칫국을 사발로 들이켜는데 너무 별로였어요ㅠㅠ

공과 수가 둘이 있는 장면을 이 사람이 보고 친구들에게 상담하는것도 아웃팅 아닌가 싶어서 너무 별로였구요. 회사 동기들에게는 소문이 날 가능성이 있어서 말을 전달하지 않았다는데 이런 예민한 문제는 소문이 아니더라도 함부로 말하고 다닐게 아니지 않나요. 진짜 여기 캐릭터 처음부터 끝까지 비호감이라 외전 자체도 별로였어요.

저한텐 불호요소들이 좀 있어서 아쉬운 외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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