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의 역사와 진실
강상구 지음 / 문화과학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정치나 경제는 뉴스에서 나오는 것 외에는 거의 문외한이라 하는 게 맞을정도로 몰랐다.            정권이 바뀌고, 국민들이 그 정권에 대한 반발로 촛불을 들고 그러는 과정에 알게 된 신자유주의 그래서 좀 더 알고자 선택한 책.  

이글을 읽는내내 난 나의 무식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앞의 역사속에서 난 대한민국만을 생각했고, 아니 생각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으로 얘기하고 생각하고 말했을뿐 진실을 알려고 하지도 알지도 못했다. 

어쩌면 이 책도 한 사람의 시선으로 한 사람의 생각을 쓴 책이기에 오류를 범할지도 모르겠지만 세계의 정세속에서 한국이 걸어야만 했던 길들  또 그속에서 민중은 자본에게 어떻게 종속되고 짓밟혀야 했는지. 그리고 여전히 그 모든 일이 되풀이 되고 그 속에서 해외의 초자본들이 한나라를 어찌 좌지우지하는지 힘없는 나라들은 헤게모니 국가들에 의해 잠식당하고 신자유주의가 매번 실패의 길을 걷는걸 알면서도 또다시 그길을 걸어가고, 감당못할 부채는 민중들에게 씌우고 조금이라도 이익이되는 부는 자본들이 취하는 그런 사이클을 쉬지 않고 행하는 정권들...  

일부 나라에서 신자유주의를 벗어나기 위해 다른 대안을 선택하지만 결국 종착점은 신자유주의...  이체제속에서 진정으로 민중을 위한 해답은 없는 것일까?   지금 대한민국에서 나라의 이익과 안보란 이름으로 둔갑하여 민중들에게 요구하는 모든 일들이 자본에겐 더 큰 부를 안겨주고 힘없는 민중은 더 깊은 수렁속으로 몰아넣는 결과를 만들뿐이란걸 느끼는 순간 더 없는 절망감을 느낀다.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개개인이 나서서 자신의 주권을 강력히 주장하고 보호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남이야 어찌 되건 나만 잘 살면 되지 하는 이기주의는 모두를 죽이는 망상일 뿐이다. 지금은 내 옆의 사람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시기다. 왜냐면 남과 나는 하나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오포노포노의 지혜 - 하와이에서 전해지는 비밀의 치유법
이하레아카라 휴 렌.사쿠라바 마사후미 지음, 이은정 옮김, 박인재 외 감수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호오포노포노를 접하고, 실지로 사용하면서도 많은 시행착오와 헤매임을 느꼈다.  

잘하고 있다고 믿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방법론적인 면에서도 과연 내가 하고 있는게 맞나하고 의문과 어쩌면 저항할수 없기에 

수용이라는 비겁한 방법을 쓰고 있는건 아닌가 불신을 갖기도 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길을 잘 보여 주고 있는것 같다. 

모든게 왜 나의 책임인지 그리고 난 그 나의 책임에 대해 어떻게 정화하고 책임져야 하는지 

 욕심이 아닌 비움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그리고 평화를 찾아가는 길을 잘 보여준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경숙의 소설이란 이유로 주저없이 구입한 책.

책을 펼치며. 이글은 누구의 시점으로 쓰여졌을까 궁금함을 유발하게 했다.

너무도 낯선 전개 너로, 그로, 당신으로 이어지는 화자의 눈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몇페이지 넘기지 못해 눈물을 쏟아버리고 만 이야기

막내딸의 이야기에 가서야 이게 엄마의 눈으로 쓰여진 얘기구나 하는 걸 알게 되었다.

엄마는 딸을 어떻게 생각할까.

너란 대명사를 쓴 큰 딸에겐 왠지 서운함이 그란 대명사의 아들에겐 왠지 미안함이 그리고 

 당신이란 남편에겐 무덤덤함이 느껴지는 엄마가 막내딸 앞에선 그 측은함을 그대로 나타 

내고 말았다.

흔히들 엄마처럼은 안살꺼야 라고 말하는 우리 딸들

내 딸은 나처럼은 살지 말아야 할 텐데 걱정하는 우리 엄마들

하지만 난 이글에서 엄마의 삶이 너무도 숭고하게 느껴졌다.

억척스럽게 살아야만 하지만 넓은 가슴의 사랑이 너무나 크게 나를 감싸않는다.

예술이 달리 있겠는가?

이글에서의 엄마의 맘이, 엄마의 삶이 그 어느 예술작품보다 아름다운 예술이었다.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언제나 우리가 가장 힘들때 엄마를 찾듯이 우리의 엄마들도 언제나 엄마가 필요했다는 것 

을...

책을 읽는내내 너무 울어 숨쉬기 조차 힘들던 순간에

나역시 한번도 엄마의 엄마 아닌 모습을 인정하지 않았던 걸 반성한다.

그리고 늙으신 엄마는 따뜻한 위로가 그리고 관심이 필요할 것이란걸 깨닫는다.

외딴방에서, 깊은슬픔에서 느꼈던 신경숙이 그리고 그 엄마가.

이 작품에서도 여전히 함께 했다.

이렇게 멋진 글을 쓴 작가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