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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 Last Order 2부 13
키시로 유키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이전 총몽 1기에서 보여주었던 풋풋한 갈리는 더 이상 없다.
라스트오더 초반 1권부터 5권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흘러흘러 갔지만...
점점 더 왠지.. 그냥 드래곤볼류의 싸움판이 되어가는 느낌이랄까?
1기에서의 갈리의 나름 이유있는 고민은 라스트오더에서
점점 더 퇴색되어 가는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에 대한 고민도그렇고, 루우의 뇌를 되찾기위한 싸움도 갈리스스로의 그때 그때의 감성
에 따라 왔다갔 다 하는것 같고, 총몽 1기의 악역캐릭터들의 깊은 고뇌와 슬픔(?)의 깊이가
라스트 오더에서는 어째 좀 와닿지 않는다고나 할까..
십수년간의 총몽의 팬으로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
역시 다음편이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것은 당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