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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 로또부터 진화까지, 우연한 일들의 법칙
데이비드 핸드 지음, 전대호 옮김 / 더퀘스트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 물리학의 기틀을 세운 아인슈타인이 했던 말로 유명했던 것 같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물리학의 새로운 가설들과 엄청난 발전속에서 나타난 미시 물리학의 법칙과 사실들은
우리 일상의 물리학 법칙과 너무나 크게 벗어난 범주의 것이었기에
우리가 보기에 그 미시적 존재와 위치를 무규칙하고 확률적으로만 정의할 수 있는 난해한 차원의 문제였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나 난해함에도 평범한 인간이 보기에는 무규칙해보이고 경우의 수에 따라야 할 확률적인 문제로만 보이지만, 그 무규칙 조차도 큰 틀의 아직 발견되지 않았을 뿐인, 어떠한 법칙속에서 조화롭게 움직일 것이라는 당대 대석학의 발언이었기에... 나같은 물리학이나 수학의 문외한에게도 귀에 익은 말이다.
대개 무작위적이고 확률적으로만 보이는 일들 속에 숨겨진 불가해한 사례들과 생각해 볼 문제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세상은 어떤 의지나 규칙에 의해 이미 규정된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아직 인지하기 어렵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