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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사회 - 손익계산이 되어버린 인간관계, 연결 불가능성의 시대에 관한 탐구
이승연 지음 / 어크로스 / 2026년 4월
평점 :
아쉽습니다.
공동체 유대감과 관계성이 약해진다고 느껴지는 최근 사회에 대한 힌트를 얻길 바랐는데 말이죠.
책의 요지는
1) 사회가 책임져야 할 사안을 개인의 노오력과 상업적 소비로 해소하게끔 하는 것이 문제다.
2) 타인과의 갈등을 통해서 개인의 정체성이 생기는 것이니 피해선 안 된다.
같아요. 동의합니다.
이 둘 사이의 연관성을 책에서 발견하길 바랐어요. 그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가장 문제는, 문제적인 ‘심리 치료 요법’과, 제대로 된 ’심리 상담‘을 구분짓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트라우마를 왜 가족이나 친구한테 말 못하고 전문가한테 가서야 얘기할 수 있었냐며 이게 문제라고요...?
저자께서, 전문 심리 상담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있으시거나, 올바른 정보가 없으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연구자가 이렇게까지 자신을 연루시키지 않는 것만이 사회학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