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 선호하지 않는 키워드가 있음에도 생각보다 마일드하게 풀어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 키워드는 곁다리고 사실상 수의 망가진 심리 상태와 느릿한 치유를 세세하게 조명하는 글이었습니다. 만족스러웠어요!
남주가 제대로 후회해서 좋았어요. 물론 여주한테 한 짓에 비하면야 더 굴러야 하지만...늦게라도 여주가 정신 차려서 다행이고요, 어찌보면 클리셰물인데 필력이 좋아서 그런가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