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수학사전이라고 표지에 있어서 내용이 딱딱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본문을 펼쳐보니 익숙한 만화로 대화를 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어요.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체로 읽고 나서 아! 그렇구나로 기본개념을 정리할 수 있어요. 잘 못 이해한 개념을 만화로 통해 바로 잡고 정확한
개념을 숙지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30초 정리로 중학교에서 배우는 개념으로 다시한번 이해하고 수학적 용어를 정리하여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한 것이 정말 맘에 듭니다.
기본 용어를 알아들어야 수학을 이해하겠죠?
수학사전~ 영어를 해석하려면 영어사전이 필요하듯이 수학도 마찬가지로 수학사전으로 수학의 암호를 풀 수 있겠죠?
수학 문제를 풀고 나서 문제 풀이를 보면 무슨말인지 몰라 풀이를 보고도 난감해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요?
그럴때 느낀 것이 선생님이 옆에서 설명해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 개념의 완성은 바로곁에서 이야기 하 듯 스토리텔링으로
개념을 풀어 정리한 것이 부담없이 물 흐르듯 이해 할 수있게 해주네요.
단순히 문제만을 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세균번식을 예를 들어 거듭제곱의 표현의 편리성을 잘 나타냈네요.
간단하지만 세균이야기와 함께 나타나 생물이야기도 하면서 접근하니 이제 6학년도 이 부분을 보고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개념의 연결을 정확히 알려주니 수학선생님이 없어도 어느개념과 연결되어 있는데 수학의 연결고리를 알게 해주어 좋아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저는 이 코너가 참 맘에 듭니다.
보통 아이들이 생각할 때 수학과 실생활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하고 더하기, 빼기 , 곱하기, 나누기 사칙연산만 하면 생활하는데 지장없지
않냐고 묻기도 하는데 수학이 실생활에 활용되는 예를 알려주어 수학의 필요성을 그대로 알려주는 것 같아요.
아이도 이부분을 보며 " 어? 이것도 수학이구나~" 하더라고요.
곁에 두고 계속보다보면 개념정리가 저절로 될 것 같은 기분좋은 이야기가 있는 사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