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1 - 유령 일기의 비밀을 풀어라!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황보경 옮김 / 밝은미래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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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해보는 미스털 추리물이라 설렘반, 걱정 반으로 찰리 9세를 만났답니다.

찰리 9세를 권해준 허니에듀가 아니었다면 거의 추리물을 읽을 이유가 없었지요. 서평단에 당첨되고 만난 찰리 9세_ 집에 도착하자 마자 아이가 먼저 후다닥 읽더라고요.

재밌는 건 조용한 책읽기가 아닌 아주 소란한 독서시간이었다는 거죠.

많은 이들이 함께 읽어야하는 도서관에서 찰리 9세를 만나는 건 권하고 싶지 않네요. ㅋㅋ

책을 읽는 내내

 "어?" ,  "아~" ,  "뭐야?~" , "아항~" "큭큭" "키득키득"

책 속에 몰입이 되어 시끄럽게 소리를 냅니다.

아이가 다 읽은 후 엄마가 읽었는데 엄마의 궁금증에 아이에게 물어보니 절대 안가르쳐줌~. 그리고 " 엄마, 상상력이 별로네." " 엄마가 잘 추리해봐 " 등등 곁에서 약을 박 박(?) 올립니다.

시리즈 누적 판매부수가 7,000 만권이라는 이유를 알수 있겠더라구요.

글밥도 많고 페이지수도 230여쪽이 넘어 부담이 되지 않을 까 싶었는데 휘리릭 읽어냈답니다.

p9 ~p10 

 "빨간 색은 용기, 파란색은 지혜, 노란색은 호기심을 뜻한단다. 우리는 이 세가지를다 갖춰야 비로소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지. 네가 문안에 뭐가 있는지 알ㅇ고 싶다면 '호기심'으로 저 문을 열어야 한다."

도도의 할아버지가 도도에게 들여준 이야기입니다.

찰리 9세를 만나면 용기와 지혜, 호기심 충족까지 가능할까요?  

할아버지가 선물해주신 이상한 개를 만나고 주인공 도도는 정말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혼자서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용기를 내어, 호기심을 가지고, 온갖 지혜를 모아 수수께끼로 가득한 저택으로 향합니다. 

p17     도도는 어릴적 할아버지가 늘 해 주던 말이 떠올랐다.

          "언제나 모든 것에 호기심을 잃지 마라."

p18   도도는 문득 찰리가 '외계에서 온 개'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었다. 의심을 확신으로 굳히기 위해 찰리를 찬찬히 살펴봤다. 그리고 결심했다. 앞으로 명탐정이 되려면 '찰리9세로 불리는 이 외계에서 온 개의 정체를 밝혀내야 한다!

이야기가 전개되며 동화속 비밀을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워밍업 추리퀴즈가 등장한다. 난이도 상중하로 추리키즈를 풀며 이야기속 비밀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순간 순간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치밀한 구성이네요.

 

 

추리퀴즈와 함께 탐정카드로 정답을 확인할 수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탐정카드를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돋보기를 들고 있는 명탐정의 진지함과 견주어 전혀손색이 없네요. ㅋ

 유령일기의 비밀을 풀고 나서 혹시나 허전한 마음이 들까봐 마지막에 초특급 부록이 보너스로 기다리네요.

모험왕이 되기 위한 도전!!!

 우리의 아이들은 도도처럼 모험왕이 될 수 있을까요?

한번 시험에 보세요.

근래들어 정말 유쾌하게 읽은 신나는 [찰리 9세] 입니다. 

이 서평은 허니에듀 서평단에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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