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있게 나이 드는 법 - 일상에 유쾌하고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는 32가지 노년의 지혜
버나드 오티스 지음, 박선령 옮김 / 검둥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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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패인 주름

눈가로 양볼로 물 흐름처럼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다.

정말 정감넘치고 사랑 가득한 미소가 같이 흐른다.

이런모습이 품위있게 나이든 모습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양, 서양 상관없이 품위있게 나이든 모습은 비슷한 것 같다.

노부부의 여유로운 미소.....

항상 마음속으로 닮고 싶다 생각하는 내노후의 모습이다.



작가는 남은 생을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인지 전하고 있다.





삶은 올바르게 살아내는데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현실적인 상황과 함께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구체적인 조언을 한다.


P 20


P 22  아픈 사랑하는 이를 돌본다는 것 -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두 부담되고 힘겨운 일이다.



P 30 

" 마흔은 청춘의 노년이고, 쉰 살은 노년의 청춘이다. " - 빅토르 위고 

 ~ 중략~

"그렇다면 쉰살 이후의 모든 순간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난 늘 시간에게 지고 있는데.....

마흔 아홉이 지나가던 해 

난 내 나이 쉰에 대한 부담이 정말 컸던 것 같다.

쉰 살은 노년의 청춘이란 말 힘이 되어준다.



P 41 

@@# 노년의 지혜 # 03 @@

건강하자.

우리가 직업에서 은퇴했지.

삶에서 은퇴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쉰 살이 넘어 무언가를 시도하고 성공한 이들을 나열했다.

쉰 살이 노년의 청춘이란 말이 실감나게 해준다.


P 43

최근에 89세의 은퇴한 전문가와 인터뷰를 하면서 ,

지금까지 살면서 저지른 가장 큰 실수가 뭐냐고 물어봤다.

 그는 개인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나는 나의 사생활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얼마나 많이 밀접하게 지냈는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P 70

노후의 징후를 나열했다.

늙는다는 것 그리 유쾌한 것은 아니지만 그에 대한 대비가 보기좋았다.

지레 겁먹고 미리 죽은 듯 살 필요는 없는것이다.


p 75

" 행복을 추구할 때 가장 큰 위험은 무엇일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 노년의 지혜 # 15 @@

함께 늙어가는 친구가 있다는 건 축복이다.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함께 할 친구가 있는 것은 중요하다.

함꼐 늙어가며 지난 날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지난 세월  내시간을 공유했던 이들이니 

소중하지 않을 수 없겠다.


@@# 노년의 지혜 # 31 @@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그가 어떻게 살았는가를 기억하자.

한참을 바라봤던 노년의 지혜

이 것은 노년의 지혜가 아니고 삶의 지혜였다.

결국 노년의 지혜는 오랜 삶을 통해 얻은 것이니 삶의 지혜나 노년의지혜나 우리에게 남기는 메세지는 같은 것이다.


나이든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달리기도 못하면서 경마장 말처럼 앞만 보는 레이스를 하고있는 내모습을 발견했다.

지금 이 책으로 내 경주를 멈출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잠깐 숨돌리며 땀 닦을 여유는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구체적인 노년 일상에 대한 대비가 좋았다.

10년 후 , 20년 후 변화에 적응하며, 내 삶에서 은퇴하지 않는 내 모습을 꿈꿔본다.


85세의 작가 버나드 오티스, 도서출판 검둥소, 허니에듀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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