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과학실 - 왜냐고 묻고 원리로 답하다
학연플러스 지음, 이선주 옮김 / 뜨인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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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 205 mm - A4 용지 반만한 크기

232쪽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책에 온갖 호기심이 모여 있었다.

왜요? 라는 질문에 백 열가지 원리가 쏙쏙 손들고 호기심을 풀어주고 있다.

생물 23가지, 화학 18가지, 물리 23가지, 지구과학 26가지

원리를 찾는 스무개의 질문까지 .....

110 가지의 질문을 하나씩 풀다보면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엄마들이 좋아하는(?) 교과 연계까지 된다.

 

뜨인돌 출판사가 또 한 번 사고(?)를 친 것 같다.

쓱- 쓱- 읽다 보면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이 만만해보인다.

 

배우는 것이 즐거워지는 책 만들기가 목표라는 이들이 모여 있는 학연플러스에서 지어졌다.

 

생물, 화학, 물리,지구과학 네 과목으로 분류하여 각 분야의 호기심을 질문하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그림과 도표 , 대화체까지 총 동원했다.

     

      

사실 중학교까지 어느 정도 과학을 받아들였던 학생들도 고교진학후 4과목으로 분류되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질문에 답하며 미리  경험에 보는 ,  말  그대로 간접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책의 역할에 충실하다.

백 열가지를 참고서나 다른 교재로 접했다면 아무도 책 끝까지 들여다보기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질문하는 과학실은 지루할 틈이 없다.

 

이 독특한 책의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해선생님과 원리군도 등장한다.

요약정리로 미리 핵심 포인트를 잡고 알록 달록 눈에 쏘옥 들어오게 정리했다.

 

호기심을 질문하면 원리군이 힌트를 주고 이해선생님의 친절한 안내로 읽다보면 고개를 끄덕거리게 된다.

     

질문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확인테스트 까지 하는 꼼꼼함이 돋보인다.

 

원리를 찾는 다섯가지 질문으로 다지기(?)를 해준다.

 

    

 

참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과학책이다.

참고서 같지 않은 참고서이다.

 

엄마가 파트별로 질문을 읽다가 옆에 있는 아이에게 질문을 한다.

아이는 나름 아는 지식을 동원해서 대답을 하다가 급기야 책을 뻬앗아 들고는 집중해서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 다음 아이가 질문을 읽으며 엄마에게 질문하고 엄마도 나름 대답을 하다가  책을 펼쳐 읽어본다.

이렇게 서로에게 질문하다 모두 읽어버린 알짜배기 과학책이다.

 

요런 알토란 같은 과학책을  편찬한 뜨인돌, 이 책을 만나게 해준 허니에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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