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 사이언스 클래식 24
스티븐 핑커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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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점차 감소하는 중이라는 핑커의 주장에서, 핑커는 폭력의 범위를 사실상 ‘ 살인 ‘ 으로만 좁혀놨다. 치명적 오류인데 이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논리적 오류와 비약이 좀 보임. 각종 무지막지한 폭력들이 온갖 형태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한국에선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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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2025-11-13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살인을 제외한 강력범죄들은 시대, 지역에 따라 개념이 달라지지만 살인은 명확한 ‘시체의 존재’ 때문에 폭력 연구에서 선호되며, 2. 살인 기록은 강도, 강간, 폭행 기록과 보통 비례한다(pp.133-134). 책의 초반에 명확히 해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