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는 날은 우리동네
잔칫날!
정말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었던 책이였어요.
김장을 저도 못해봤지만 아이들도 유치원에서 배추에 양념 뭍여보는게 처음이자 마지막
이였거든요.
김장철되면 시댁이나 친정에서 택배로 배달해 주셔서 감사히 잘 먹고 있어요
아이들과
책으로라도 김장을 해야되는 이유와 김장을 어떻게 하는지 김장의 모든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김장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기 딱 좋은 책인거 같아요.
김장하는
날은 우리동네 잔칫날!
<그린북>
그린북책에
요즘 푹 빠져 살고 있네요.
얼마전에 읽은 우리땅 캠핑여행책도 아이들이 너무 잘 읽고 좋아해 이 추운
날씨에 캠핑가자고 조르고 있어요ㅜㅜ
올 겨울이 지나면 내년엔 삼남매들 캠핑여행 책 덕분에 아이들이 꿈에 그리던 첫 캠핑도
갈듯해요.
차례 살펴보고 지나 가실께요~~
ㅋㅋ
김장 소금에 절이는 과정부터 김장하는 과정이 간단히 그림으로
소개되네요.
벌써부터 아이들은 두근두근 거린데요^^
김장은 언제해야 되는지 이유가 설명되어
있어요.
그림은 사실감있게 중요부분은 박스로 한눈에 볼수 있게 되어 있는게 그린북 만의
특징인듯해요.
아이랑 박스친부분은 꼭 읽어보고 지나가시길 권해 드려요.
김치의 첫단계는 배추 절이기에요.
배추 절이는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배추를 통째로 넣는줄 알았는데 2분, 4등분 한다고 하니 새로운거 알았다고 좋아해요.
소금물에
배추를 담근다는 사실 알고는 아주 신기하데요.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을걸 보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찹쌀풀, 육젓,
생강 처음 접해보는 재료들 물어보느라 정신 없네요.
사실 찹쌀풀 넣는다는 사실 저도
첨알았어요ㅜㅜ
김장하는 이유부터 시작해 김치에 찹쌀풀을 왜 넣어야되는거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배추에 김칫소 버무리기 ㅋㅋ
이건 둘째가
유치원에서 해봤다고 정말 재미 있다고 언니랑 남동생한테 자랑하더라구요.ㅋㅋ
유치원에서누 김칫소 다 만들고 아이들한테
절인 배추에 양념 바르는것만 하거든요. 저도 그때 유치원가서 함께 했기에 잘 알고 있어요.
둘째는 혼자 김장해봤다고 아는척을 하면서 언니,동생한테 설명해 주네요♡
팔도 마다 김치가 다르다고 하니 많이 놀라는
삼남매들.
배추 김치만 김치라고 생각했데요.
제일 먼저 우리가 살고있는 충청도부터 보더니
나박김치가 뭐냐고 물어보네요.
인터넷 들어가서 나박김치에 대해 읽어보고 외할머니가 사시는 경상도 그리고 전국 팔도
김치를 알아보았어요.
이렇게 많은 김치가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더라구요.
사실
김치에 대해 알려주려고 김치 박물관도 갔었는데 그때는 놀이터서 놀기 바쁘더니 책을 통해 알려줬더니 신기하고 재밌다고 너무
좋아해요.
김칫독을 땅속에 묻는걸 보더니 왜 힘들게 땅을 파냐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도
맛있는데 라고
말하는 5살 ㅋㅋ
귀엽죠^^
김장 품앗이라는 것도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