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을 보고는 스티커북이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 만든 책입니다.
요즘 그림책지도사공부를 하고 있는 나로써는
제목과 출판사 그리고 책제목에서 암시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먼저 보게 되는거 같아요.
내 조각 붙이기...
책 제목부터 나와 딸들을 책속으로 이끌게 만든 책입니다.

책을 분실해서 늦게서야 다시 받게 된
내 조각 이어 붙이기책
!!
영어를 잘하지 못해 늘 걱정인 둘째가 영어가 책속에 등장한다는 엄마의 팁을 얻고는
바로 책속에 빠져드네요.
학교 다녀와서 옷도 벗지 않은 채로...
영어를 늘 잘하고 싶은 딸이기에
영어의 팁을 어떻게 찾아야 요즘 엄마와 함께 열심히 풀고 있는 숙제입니다.
새학기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고는
책읽기를 강조하는 담임선생님의 교육 덕분에 열심히
예전보다 훨씬 많은 책을 읽고 있어요.
책은 모든 학습의 기초이며 책을 기본으로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심어주고 싶으신거 같아요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영어 주제가
성공하다 tener exito 입니다.
단어의 어원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영어 공부를 함께 할수 있어
아침 책읽기 시간에 읽겠다고 가져갔어요.
많은 영어들만 가득했다면 아이는 거부했을텐데
주제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영어 단어들을 통해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는것도 매력적인거 같다며 좋아했습니다.

책 주인공 제이드가 자신의 조각들을 이어 붙여 스스로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이야기 속에 제이드의 인종과 성별, 빈부 격차와 두려움을
책을 통해 읽을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의 영어 단어들을 함께 글과
함께 읽어 내려 갈수 있어 아주 훌륭한 책인거 같아요.
조금 읽다가 딸들이 서로 읽겠다고 가져 가서
엄마 차례는 아이들이 잠든 새벽시간이 될꺼 같지만...
우리 아이들도 엄마도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을 만나면
일단 거부반응을 보이며 경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책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8년 조셋 프랭크 상 수상
2017년 미국 공영 라디오 좋은 책 선정
2017년 뉴욕 공공 도서관 좋은 청소년 책
선정
2017 시카고 공공 도서관 좋은 청소년 책
선정
2017커커스 리뷰 좋은 청소년 책 선정
여성 흑인들의 이야기 딸이 읽으면서 많은 분노를 하게 했을뿐 아니라
주위에서 종종 볼수 있는 우리와의 다른 인종들의 대한 편견을 조금씩 내려놓을수 있었고
아이들과 책을 같이 읽고나서
많은 대화를 나눌수가 있었던 책이였습니다.
흑인이며 같은 사립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맥신과 제이드 서로 다른 조각들을 이어 붙이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 어긋난 조각들을 스스로 맞추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에 모습에서도 볼수 있는 일들이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을수 있는 퍼즐 조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감동있게 읽었던 책이라
학교친구들에게도 읽게 해주고 싶은 책이라 학교 교실에 기증하여
함께 읽어 볼수 있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