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치고 서울대 글쓰기 노트 - 전공적합성 공부를 위한 어휘 게임부터 수행평가와 서술형 문장 쓰기까지 닭치고 서울대
뽕샘(이봉선) 지음 / 이야기공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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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맛! 노트도 나와요? 줌 수업도 해요?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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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치고 서울대 - 전공적합성 공부로 진로 찾은 아이들 닭치고 서울대
뽕샘(이봉선) 지음 / 이야기공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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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 제목이 끌려서 샀습니다.

 

책을 보면서 저의 입시 시절이 떠올랐고

 

뽕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버지도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한참 공부할 나이에 오토바이 타는 것을 더 좋아했고

 

한참 진로를 고민할 나이에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학창시절에 제 관심은 노는 것과 친구, 둘 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버지의 '공부해서 잘 살아야지'란 말이

 

목에 턱 걸립니다.

 

p.170

 

 

아버가 저에게 공부 좀 하라고 하던 나이가 되어보니

 

뽕샘 말처럼 정말 남들처럼 살기 어렵습니다.

 

아니,

 

나의 아버지처럼만 살기도 어렵습니다.

 

 

 

저 역시 뽕샘처럼 제 학창시절에  성장하지 못하고 머물러져 있는

 

봄날이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다가 큰사고가 나서 한쪽 어깨를 잃을 뻔한

 

열아홉살의 나와 수술실 앞에서 오열하며 지친 어깨를 한 아버지.

 

그 당시게 마음치고 공부를 등한시하던 내게

 

그 당시에 마음치고 아버지 말 안 듣고 밖으로 돌던 내게

 

이 책은 참으로 많은 기억을 환기시켜 줍니다.

 

훌륭한 사람보다는 따스한 봄날의 학창시절을

 

나에게 선물해주는 청소년이 되길 바라며

 

저는 이 책을 세상에 마음친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청소년, 아버지, 뽕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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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생물과 산다 - 인류 기원부터 시작된 인간과 미생물의 아슬아슬 기막힌 동거
김응빈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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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미물과도 같은 미천한~’이란 표현이 나온다.

나는 미물은 미천하다는 말과 동격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미물, 즉 미생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미생물의 존재가 산소를 가져왔다는 부분이다. 초기 지구에 없던 산소는 남세균또는 시아노박테리아로 불리는 세균에서 비롯되었다. 30억년 전에서 지금의 지구까지 오게 한 큰 역할을 한 미생물이다. 그네들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산소는 만들어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은 매순간, 어느 장소에서든 우리와 함께 산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때론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때론 악역을 담당하기도 한다.

문득 드는 생각에, 삶의 동반자이자 원수는 미생물이 아닌가 한다. 늘 내 곁에서 숨쉬면서 내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 때론 내가 살아 있다고 경고도 주는 존재이니 말이다. 작다고 무시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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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 혼자입니다
사카이 준코 지음, 김경인 옮김 / 레몬컬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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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품절녀가 되고 싶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반문해 본다.

진짜 결혼을 통한 행복은 가능할까,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반문해본다.

우리가 한정적인 삶을 살면서 얼마나 행복에 가까워지면서 사는지는 개인의 행복감에 달린 일이다. 진짜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는지. 진짜 나로 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하는지. 품절녀와 비혼녀 사이에서 진짜로 여자로 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비혼이든 결혼이든 나답게 산다는 것이 중요한 일이 아닐까. 일본의 상황이 곧 우리의 상황처럼 다가올 듯 가까운 미래이다. 우리는 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면서 그 안으로 들어가는 못하는 것은 더 많은 나만의 욕심 꾸러미를 안고 있어서가 아닐까.

, 저도 아직 혼자입니다. 그러나 혼자는 살 수 없다. 함께가 좋다.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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