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 합본이라지만 그냥 1권분량이네요.나오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이해가 안되네요.처음에 1권을 읽을때는 남편이 주인공인줄 알았는데..갑작스레 주인공남자가 바뀌어서 이상합니다.일단 신파소재로 이것저것 많이 끌어다 쓰려고 한것 같아요.. 초반에 읽는동안은 마음도 살짝 아팠구요.근데 남주 여주 둘다 너무 평범해서 매력이 없어요..글초반을 담당하는 남주가 나중에 후회는 하는데 여주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그 과정이 무지하게 심플하네요. 글 중후반에 등장하는 새로운 남주도 강하게 어필하지 못하고요. 로맨스 소설을 많이 읽고, 이래저래 나도 한번 써보자해서 나온 소설같아요. 읽고보니 이지환의 이혼의조건이 생각나는것도 같고....로설에서 흔히 볼수있는 소재여서...나쁘진 않은데뒤로 갈수록 아쉬운 결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