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도움이 필요해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갔던 솔은 우연히 태훈을 만납니다. 태훈과 솔의 만남은 예전에 읽었던 <죽어도 좋아>라는 소재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태훈은 좀 덜 나쁜 남자입니다.글이 진행될 수록 평범하게 밀당하는 남녀이야기 같았고요. 표지가 너무 에로틱해서 민망한데, 삽화역시 좀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좋았던점은 태훈의 가족들이 솔을 따뜻하게 받아들여 주는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