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일본문화를 누리고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넉넉해지는 기분이 들었다ㅡ모두가 그런 시절이었다.그런데 지금은읽을만한 책도 영화도 음악도 없다.그 와중에도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은여전히 , 겨우 멋진 채로 남아있다.이 책을 읽다보면일본이 고레에다 감독을담고 있는 것이 얼마나 부러운지이때만큼은 지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