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그려서 더 재밌는 나만의 종이접기 찰리의 놀이터 3
아크튜러스 편집부 지음, 배형은 옮김 / 찰리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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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저희 아들은 종이접기를 정말 좋아해요.

유치원에서 배운 종이접기가 정말 재미있는지 한참을 설명해 주고 같이 접자고 해서 같이 접기도 하고..

저에게 접어달라고 이것저것 요청도 하고...

그러다 보니 저도 종이접기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

그러던 차에 <직접 그려서 더 재밌는 나만의 종이접기>를 알게 되었어요.



표지만 보아도 무척 재미있을 것 같죠?

저희 아들은 이 책을 받자마자 혼자서 유령을 뚝딱 접었어요.

제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설명을 보고 말이죠.


처음 종이접기를 시작하는 아이와 부모를 위해 기본 기호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산접기와 골짜기 접기만 구분할 수 있다면, 대부분의 접기가 가능해요.



종이접기 방법을 설명하는 부분을 보면, 정말 알기 쉽게 나와 있어요.

차근차근 따라하면 여섯 살 아이도 혼자 접을 수 있다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직접 그릴 수 있어서 좋아요.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니까요^^


 

각각의 작품 설명 아래에는 아이들이 알면 재미있어 할 사실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저희 아들은 여기에도 흥미를 갖더라구요. 


책을 받아보고 이틀 만에 저희 아들이 접은 작품들이에요.


저는 별로 도와주지 않고, 거의 혼자서 다 접었답니다.

제가 도와준 부분은 외계인 얼굴에서 비스듬하게 접어져 있는 부분이나 드라큐라의 귀 정도?

똑같이 접어도 그림을 그리면 다른 작품이 되니 더욱 재미있나 봐요.

접고 접고 또 접고...

접을 때마다 다른 그림을 또 그려넣으면 다른 작품이 되니, 정말 재미있죠!

이 책은 우주/곤충/괴물/탈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역시 괴물이에요^^

끊임없이 살펴 보고 접어 보고..

종이접기에 푹 빠져니 TV는 멀리 하게 되더라구요.

흥미, 재미, 의미 모두 다 충족시켜 주는 즐거운 종이접기책, <직접 그려서 더 재밌는 나만의 종이접기>!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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