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인간의 저녁 식사 도토리나무 그림책 3
쓰카모토 야스시 지음, 아민 옮김 / 도토리나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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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

공상 과학 영화에서 많이 쓰이는 소재이기도 하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에 종종 등장하곤 하는 소재.

어렸을 때 투명 인간이 있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내가 투명 인간이라면? 하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 책은 그런 엉뚱한 상상을 풀어쓴 책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표지.



투명 인간이라는 소재 자체가 굉장히 낯설고 또 신비로운데 우리들처럼 평범하게 밥을 먹는다니?

아이들이 궁금해 할 만하다.



신기하게도 이 투명 인간은 주인공 눈에만 보인다.

다른 사람 눈에는 안 보이는 투명 인간.

하지만..

투명 인간이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되고 있는 음식물과 똥은 보인다!!



이 얼마나 재미있는 상상인지!

투명 인간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안 보이는 것만 상상했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부분을 보고 정말 웃겼다.

아마 아이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이런 상상은 해 본 적도 없었으니~^^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였다.

처음에는 투명 인간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던 주인공 가족들은 나중에는 투명 인간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공중에 떠 있는 젓가락과 돈까스!

아이가 이 부분에서 어찌나 즐거워하던지...


그리고 투명 인간과 친구처럼 지내는 주인공~!

내 곁에 이런 친구가 있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하지만 때로는 무섭기도 하겠지?

아이들이 해 볼 법한 상상을 글로 재미있게 풀어내어 이야기를 엮어가는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

그리고 또 최근 본 책 중에 아이가 가장 즐겁게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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