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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토론, 어디까지 아니? - 궁금하고 알고 싶은 회의.토론에 대한 모든 것 ㅣ 탐험하는 고래 6
김윤정 지음, 에스더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10월
평점 :

살면서 크게 혹은 작게 자주 하게 되는 회의, 토론..
서로 다른 의견을 모아서 하나의 결론으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인데..
사실.. 내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조리있게 의견을 펼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하지만 어렵다고 계속 피하기만 하면 속상한 일이 점점 쌓인다죠.
회의나 토론, 설득에 대해 누군가 속시원하게 트레이닝 시켜주면 좋겠다는요.

이번에 읽어본 고래가숨쉬는도서관 "회의,토론 어디까지 아니?" 책은
아이들에게 회의순서,주제,방법 뿐만 아니라 토론잘하는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초등논술 단행본예요.
어릴 때부터 의견을 모으고 토의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서
조금씩이라도 알아보고 깨우치다 보면 어른이 되어서
여러 사람이 모인 회의에서 쩔쩔매는 곤란한 모습보다는
당당하게 의견을 말하고 회의를 주도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많은 검토와 생각이 선행되어야 겠지만요.

책에서는 윤이와 현수 남매가 나오는데.. 집에서
컴퓨터 사용시간을 두고 싸우게 되요.
엄마 아빠는 가족끼리 화목하게 지내기 위해 해야 할 일과
컴퓨터 사용 시간에 대해 가족회의를 열게 된답니다.
또한 윤이네 반에서는 교실 생활에서 지켜야할 예절에 대해
학급회의를 실시하였지만 잘 진행되지 않네요.
그렇게 해서 다음날 내짝궁에게 바라는 점이라는 주제의
임시학습회의를 하게되고 공동생활을 위한 규칙을 정해나갑니다.

또 교실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내가 생각하는 의견을 내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결론을 내는 과정과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회의와 토의, 토론의 의미에 대해서
각각 미묘하게 다른 점을 조금씩 알게해주기도 합니다.
비슷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토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라면
서로 다른 의견을 내고 상대방을 설득해나가는 과정은 토론,
의견을 내고 나누는 자리와 시간을 회의라고 간결하게 구분짓고 있어요

고래가숨쉬는도서관 "회의,토론 어디까지 아니?" 책에서는
집과 학교에서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등에 대해 회의를 하게 되고
찬성과 반대 의견 속에서 감정을 조절하고 토론을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하게 되는 회의와 토론의 의미와 이유,
방법과 절차와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 대해
초등학생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동화책이네요.
내년이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우리 첫째..
멋모르고 학교 다니던 1~2학년이 지나고..
이젠 슬슬 의견도 생기고 주관도 생기는게 눈에 보인답니다.
우리 아이가 어떻게 커갈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계속 해서 맞닿뜨리게 될 토론과 설득의 순간에서
언제나 옳고 공평하고 후회없는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