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리 첫째 드디어 초등학생이 된답니다.
사실.. 그동안 준비한 듯, 준비하지 않은 듯..
아이와 함께 뭔가를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학습 위주의 활동들은 아니었기에
학교 갈 입학준비가 잘되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막상 입학통지서가 집에 오니 상당히 심란하네요.
특히 6세 이후 손을 놓았던 수학! 연산!
7세에 너무 놀렸나 싶기도 하고 잘한거 같기도 하구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학교에서는 어떤 걸 배우는지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을 만나봤어요
주위 선배맘 언니들에게 물어보니 초등교재는 디딤돌이 좋다고 해서요
그래서 아무런 의심없이 첫 교재는 디딤돌로 시작해보기로 결정!
교과서의 핵심을 쏙쏙 뽑은 교과서 개념 기본서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1학년 1학기 책은
요즘 스토리텔링 개념으로 나오는 교과서에
쉽게 적응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차례를 보니 9까지의 수, 여러가지 모양, 덧셈과 뺄셈,
비교하기, 50까지의 수로 구성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에서는 재미있는 만화나 상황으로
아이의 흥미를 더욱 높이면서 수학개념을 가르쳐 주네요.
9까지의 수 단원의 학습목표는 수를 세어보고 읽고 써보고,
하나 더 많은 것과 적은 것, 1 큰 수와 1 작은 수를 알게 하고
0과 1 ~ 9의 순서, 두 수의 크기 비교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9까지의 수를 다루고 있어서 우리 아이 어렵지 않게 답을 써나가네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문제 지문을 읽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한 자 한 자 다 읽어가면서 학습하도록 했어요.
단순히 제시한 문제를 읽고 답을 적어나가는 게 아니라
그림을 보고 글을 보면서 생각하고 답을 찾는 거라
집중력은 물론 꼼꼼함을 요하는 거 같아요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다양한 기법이 사용되어
아이가 지루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도 좋네요.
꽃의 수만큼 스티커를 붙이는 문제에서는
더욱 집중하는 준이네요! ㅋㅋ
하루에 2장 정도 매일매일 꾸준히 학습하다 보면
학교 가서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안그래도 딱딱한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할거라
벌써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이렇게 초등학교 활동들에 미리 익숙해지면
걱정할 필요없이 잘 적응해 나가겠죠?
입학해서도 디딤돌과 함께 열심히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