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상자 - 대치동 독토쌤은 독서토론논술을 어떻게 가르치는가?

대치동 독토쌤은 독서토론논술을 어떻게 가르치는가?
신현숙 지음 / 갈대상자 / 2015년 6월

요즘 논술 무척이나 강조되는 시대잖아요.

물론 책을 읽고 그 안에 담긴 내용과 주제를 알고

그 주제를 확장시켜서 생각해보고 생각을 확장하고..

요런 활동들.. 어찌 보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들이긴 하지만..

바쁘게 입시만을 위해 책을 읽고 정해진 문제만 푸는

자유롭게 책을 읽는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현실!

그렇기에 더욱 논술이라는 과목이 벌써부터 두렵게만 느껴진답니다.
저부터도 논술 너무나도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데

우리 아이들은 더더욱 그렇겠다죠..

그래서 미리미리 엄마 공부 삼아.. 그 치열하다는 대치동의

독서토론논술 선생님의 교수방법을 읽어보았어요.

이 책에서는 먼저 아이들의 언어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사실.. 꼭 논술 아니더라도 문제를 풀려면 어휘를 알아야 하고

내용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하잖아요. 게다가 요즘은 지문도 무지 기니까요

그런 것들은 모두 언어력이 필요한건데, 언어력을 키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해요.

뭐.. 다들 알고 있는 말이긴 하지만 실천이 어려운 말이기도 하네요

그런데 아이들이 초등학생을 지나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

이 언어력이 아주 많은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특히 성적에요.

시간없다고, 당장에 효과 없다고 독서를 소홀히 하다가는

중고등학교 때 가서 크게 나타난다고 해요.. ㅎ무서운걸요

언어력이 약한 아이는 학교 공부를 따라가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

우리 아이들 책을 좀 더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야 겟어요

이 능력을 키우려면 최대한 책을 많이 읽는 게 중요하고

책 읽고 생각을 교환하면서 더욱 효과적으로 확장시킬 수 잇다고 해요

요 책에서는 책을 어떻게 읽어야 더욱 효과적인지 나와 있답니다.

아이들이 책 읽는 방법을 제대로 터득하면 토론을 즐기게 되고

생각이 담긴 글도 잘 쓸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크게 독서지도방법과 토론지도방법,

그리고 논증적인 글쓰기 방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부록으로 토론하기 좋은 책 40권과 실제 토론 안건들,

그리고 독서토론논술 활동지가 나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활용하기 좋게 되어 있답니다

저부터 열심히 독서와 함께 생각이 담긴 글쓰기를 생활화 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잘 가르쳐 줄 수 있도록 익혀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