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인사이드 아웃 디즈니 무비 동화 (Oh!북스)
백정선 옮김, 디즈니 동화 아트 팀 그림 / Oh!북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인사이드 아웃.. 요즘 아이들 영화로 정말 핫~ 하다죠.

우리 아이들도 요 영화 보여 달라고 난리~

그래서 주말에 영화보러 다녀왔었답니다! ^^

책은 영화 보러 가기 전에 먼저 읽고 갔어요.

텔레비전에서 예고편을 많이 봐서 그런지..

표지만 봐도 넘 좋아하는 준~

사실 그동안 제목만 들었지 어떤 내용인진 몰랐답니다.

그런데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와~ 어쩜 이런 생각을..

분명 우리들이 다 잘 알고 있는 내용인데.

요런 내용을 이렇게 재밌게 만들어내다니 정말 대단한걸요

 

 

 


이야기는 라일리의 몸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예요.

라일리가 태어나자 기쁨이 만들어 졌죠..

그리고 33초 후 슬픔이 만들어 졌어요.

기쁨은 슬픔이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기억구슬이나 감정제어판을 절대 못 만지게 한다죠

그리고 버럭, 까칠, 소심이 더 생겼답니다~

그렇게 즐거운 유년시절을 보내는 라일리..

기쁨은 행복한 라일리의 모습에 항상 즐거워 한답니다.

그러던 중 라일리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게 되어요

정들었던 미네소타를 떠나서 새로 살게 된 도시..

하지만 첫 인상 부터 별로랍니다. 작고 좁은 집,

먼지가 쌓인 작은 방, 급기야 이삿짐은 다른 곳으로 배달가 버리고..

정말이지 엎친데 덮친격이라는 표현이 딱일 듯이요.


 

 

 

 

 

그러다가 가게된 학교에서는 인사와 자기소개를 하다가

그만 미네소타가 생각나서 울어 버려요..

하지만.. 이것은 슬픔이 핵심기억구슬을 만지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슬픈 기억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라죠.

슬픔이 기억구슬을, 그것도 핵심기억구슬을 만지지 못하게 하는 기쁨.

또 슬픔의 핵심기억구슬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기쁨..

기쁨은 핵심기억저장소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하다가

그만 핵심기억구슬들, 슬픔과 함께 밖으로 빨려나가 버려요

기쁨이 본부에서 사라지자.. 라일리의 감정은

까칠, 버럭, 소심에 의해 조종당하게 되고..

그동안 쌓아왔던 성격들의 섬들은 하나씩 무너져 버리네요.

어서 기쁨이 본부로 돌아가야 하는데..

과연 가능할런지.. 본부로 가는 도중에

어릴 적 상상의 친구 빙봉을 만나게 되고

또 각각의 섬들과 꿈제작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곳을 지나가게 된답니다.

 

 

 

 

과연 기쁨은 무사히 본부로 돌아가서

라일리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까요?

전 슬픔이 있어야만 기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기쁨이 슬픔과 함께 한다는 게 넘 맘에 들었어요

또 상상의 남자친구 만들기 머신도 넘 맘에 들었답니다~ ㅋㅋ

어쩜 제 마음 속에서도 그런 기계가 있는 건 아닐지???

사춘기의 시작과 함께 과연 어떤 일들이 더 일어날 지..

뒷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는 재밌는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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