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Go 카카오프렌즈 13 : 호주 - 세계 역사 문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13
김미영 지음, 김정한 그림 / 아울북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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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Go Go 카카오프렌즈
13권 호주편이 드디어 출간되었어요~~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세계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기 좋은 세계 학습만화예요~

지구 남쪽의 큰 나라 호주..우리아이 호주하면
뭐가 생각나냐고 물으니 단연코 캥거루를 얘기하네요.
전 호주라 하면 아웃백이 바로 떠오르더라구요.
호주에는 열대우림부터 사막 지대 아웃백까지
다양한 자연환경과 호주만의 특이한 동물들이 있고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가 있어요.







새로 나온 고고 카카오프렌즈 호주편에서는
카카오프렌즈가 열기구에서 떨어지는 장면부터 시작~
그전의 내용과 연결되어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치며
호주의 자연환경, 생활문화, 역사에 대해 알수있었어요.

카카오프렌즈 일행은 급하게 시간문을 열어 이동했는데
1차 세계대전 중 갈리폴리 전투 현장이네요.
영프 연합군이 러시아와 힘을 합치기  위해
터키의 갈리폴리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
하지만 결과는 대참패로 끝난 최악의 상륙작전이네요.
사실 호주랑은 상관없는 전투이지만
 영국의 요청으로 뉴질랜드와 함께 참전하게 된거네요








호주퍼즐을 찾은 카카오프렌즈, 다시 시간문을 여는데
호주 원주민인 애버리지니를 만나게 되네요.
서양의 발길이 닿지않은 호주 안쪽 땅이라서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전통을 지키며 살고 있는 것.
호주 안쪽 사막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건조한 지역을 아웃백이라고 한대요.
캥거루와 부메랑에 대한 이야기와
울룰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호주 원주민에게 울룰루는 주술사만이 올라갈수있는
신성한 곳으로 고스탐험대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후
유명 관광지가 되었는데 이후 다시 원주민에게 돌려주었고
2019년 10월부턴 울룰루에 올라가는 것이 금지되었네요.
아주 작은돌이라도 울룰루에서 가져가면 불행이 생긴다는 저주가 있대요.


호주를 세상에 제일 먼저 알린건 네덜란드였지만
새로운 땅에 정착한것은 영국이었네요.
호주 동쪽 해안을 뉴사우스웨일스라 이름 붙이고
영국의 영토로 선언했는데 미국과의 전쟁으로
미국으로 보내던 범죄자들을 호주로 보내면서
영국인들이 호주에 와서 살기 시작했다고 해요.
처음에는 죄수들을 보내는 유배지로 사용했지만
넓은 대지와 자연환경에 농부들이 이주하면서
농업과 양모산업이 발전했고 금광발견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호주로 이주하기 시작했대요.
하지만 원주민들은 살기 힘든 곳으로 쫓겨났네요
거기에..호주정부는 원주민과 백인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이를 문명인으로 교육시킨다는 정책으로
아이들을 부모에게서 억지로 빼앗아 가서
차별과 고통을 당했다고 해요.





호주 대륙 남쪽에 있는 태즈메이니아 섬에는
이 섬에만 있는 특이한 동물과 식물이 많은데
얼굴은 늑대, 몸은 개, 등은 호랑이 줄무늬인
주머니늑대가 있는데 사람들에 의해 멸종되었네요.
태즈메이니아호랑이 라고도 하는데
캥거루처럼 새끼를 키우는 육아 주머니가 있대요.
또 반달곰처럼 생긴 소문난 태즈메이니아데빌도 있네요.
태즈메이니아로 이주한 백인들에 의해
삶의 터전과 사냥터를 빼앗긴 원주민들은
강력히 저항하다가 많은 원주민들이 죽었고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고 하네요.
또 호주에는 탈출이 절대 불가능한
포트 아서 감옥이 있네요

호주, 자연환경이 좋은 거대한 나라라고만 생각했는데
Go Go 카카오프렌즈 13. 호주편을 읽어보니
유럽인들이 호주에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
그 속에 숨어있는 식민지 시대의 원주민들의 애환,
아름답고 신비로운 동식물들을 알 수 있었네요.
카카오프렌즈과 함께 세계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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