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놀이공원에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8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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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판타지 동화~ 이사도라 문, 여덟번째 신간 나왔네요~!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인 이사도라 문이 이번에는 놀이공원에 놀러갔대요~
저도 어릴 때 뱀파이어 소녀 나오는 책 무지 좋아하면서 봤었는데 말이죠..
우리 아이들도 요정, 드라큘라, 유니콘 등 신비로운 판타지에 푹 빠졌답니다~
요즘 부쩍 마법이나 요정 같은 신기한 이종족 이야기를 더 찾는 거 같아요.
초등 아이들 한번쯤은 판타지에 빠지는데, 아이들 취향 저격에 딱인 단행본이네요~
표지도 블랙과 핑크로 시크와 스윗이 절묘하게 어우려져 있어 더 좋은 듯이요.
요즘 추워서 놀이공원 꿈도 못꾸고 있는데 표지 보더니 가고 싶다고 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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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인 아빠와 요정인 엄마 사이의 두 공주님들~
그리고 귀요미 분홍토끼가 이 책의 주요인물들이랍니다.
특히 토끼는 마법에 걸려 진짜 토끼처럼 움직인다니~
아이들 이런 마법 부릴 줄 알면 자기 인형들도 다 살려서..
함께 뛰어놀고 함께 잘텐데 하며 무척 부러워 하는 거 있죠~
이미 마법 속 세상이 친근하게 다가오며 부럽기만 한 아이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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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놀이공원 전단지를 보게 된 이사도라~
한번도 인간 놀이공원에 가본적이 없는 이사도라는
처음 알게 된 반짝반짝 놀이공원에 엄청 가보고 싶어하네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쉽게 허락해주진 않네요.
몇몇 집안일을 돕고 드디어 엄마와 아빠에게 허락을 받아요~
우리 아이들도 집안일을 미끼로 원하는 걸 딜 해봐야 겠어요~ ㅋ
드디어 사촌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 이사도라..
화려한 회전목마와 솜사탕, 놀이기구들 상상에 즐거워 하네요.
근데 사촌들은 마녀 요정 미라벨과 마법사 요정 윌버~
어째 많이 들어본 이름들이라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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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놀이공원에 드디어 간 이사도라는
생각보다 반짝거림이 없는 낡은 놀이공원에 깜짝 놀라요..
심지어 100년이나 운영된 놀이공원 이었다는 거 있죠~
관리도 잘 안된건지 낡고 고장난 놀이기구에 방문객도 없네요.
인간들 세상에서는 마법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당부를 받았지만..
운영이 잘되지 않는 놀이공원은 정말.. 실망 그 자체!!
심지어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고장이 나서 중간에 멈추기까지~~ ㅠ_ㅠ
이사도라 가족들의 실망 속에서 무서웠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한 엄마 요정 넘 귀엽네요~

사람들 모르게 마법을 부리게 되고..

놀이기구들이 생명을 얻은 듯 멋지게 변신~
빙글빙글 도는 꽃송이 찻잔, 박쥐날개를 단 범퍼카,
별, 달, 박쥐 모양의 전구 등 환상적인 놀이공원으로 변신~
귀신의 집에선 귀여운 괴물들이 돌아다니고..
마법의 힘으로 회전목마가 살아 움직이며 하늘을 날고
정말 신기한 일이 가득한 놀이공원이 되었어요.
요렇게 꼭 한번 가보고 싶게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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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법이 남발되다 보니 뒤죽박죽 되기 시작~
귀신의 집에서 살아난 괴물들을 잡기 위해
회전목마 유니콘을 타고 이사도라가 출동하네요.
엄마 아빠도 박쥐 날개가 달린 범퍼카를 타고 출동~
다시 평화로워진 놀이공원에서 새로 사귄 친구와 함께
회전목마도 타고 즐겁게 놀이공원을 즐겼네요.

 

마지막에는 재미있는 뱀파이어 요정 케이크 만들기와
나를 좀 더 잘 알 수 있는 문답코너가 있었어요.
아이들이랑 함께 하양, 분홍, 그레이 폼폼이로
솜사탕 든 토끼로 만들어 봤답니다~
모양 설계는 아이들이 하고, 바느질은 제가 하구요~
둘째는 요 토끼 너무 좋아해서 안고 자기까지 하더라구요 ㅎ

 <이사도라 문 8 놀이공원에 가다> 아이들 너무 즐겁게 읽었답니다~
우리 아이들 놀이공원 가고 싶은 마음을 좀 더 들쑤신 결과가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꿈을 선사해준 재미있는 판타지동화였어요.
꿈속에서라도 이사도라와 함께 마법의 놀이공원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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