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요즘 책읽기에 푹 빠져 있어요.
숙제나 문제집도 제쳐두고 책을 읽고 있어서
엄마로선 조금 잔소리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책을 많이 읽는 걸 야단치긴 어렵네요.
학습만화도 많이 보지만 다행히 글밥 많은 책도 많이 보네요.
특히 매달 집으로 배송되어 오는 월간잡지 우등생과학은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초등과학잡지랍니다.
한달에 몇번을 보고 또 보면서 정독하는 아이
우등생과학은 아이가 집중해서 보게 해주네요.
이달의 전시 코너에서는 동물들에 대한 아름다운 실사가 나와 있어요.
빼꼼히 보고 있는 분홍색 깃털 속 어린 홍학의 눈과 부리..
처음엔 뭔가 싶어 한참을 살펴봤답니다.
전갱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해파리아파트
우리 아이 넘 이쁘다면서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네요.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 씨앗을 가지고 있는 유럽얼룩다람쥐는
햄스터를 기르고 있는 우리 아이 눈에 하트 뿅뿅을 만들어주네요.
눈보다도 하얀 북극여우와 새끼혹동고래가 내뿜은
공기방울 사진도 넘 신비로우면서도 멋진거 같아요.
4차산업혁명으로 뜨고 있는 4D프린팅 기술..
3D프린팅에 이어 이제는 4D프린팅이네요.
출력할 수 있는 물체의 크기에 한계가 있다는 3D프린팅의
단점을 해소하는 4D프린팅은 물체가 스스로 조립되게 한다고 해요.
사실.. 3D프린팅은 최근에 자주 들어봤는데.. 4D프린팅은 낯설답니다.
온도나 햇빛과 같은 외부 환경조건에 반응해서 스스로 형태를 바꾸는
자가변형이나 자가조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말만 들어도 정말 신기한 거 같아요.
4D프린팅 기술이 가능한것은 주변환경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소재인 형상기억합금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스마트소재는 열이나 물처럼 환경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미래소재로
스마트소재를 사용해 출력한 물체는 열이나 온도, 진동, 중력, 공기 등에 따라
다른 모양이나 크기로 바뀐다고 하네요. 정말 신기한 거 같아요.
사용자의 체형에 딱맞는 드레스를 만드는 기업도 있네요.
몸에 맞춰서 드레스가 만들어 지고 스마트폰앱으로
드레스 구조물의 모양을 바꿔서 원하는 디자인으로 바꿀수 있고,
자동차, 운동화, 스페이스섬유, 로봇, 종이접기 등 다양한 물체가 나와 있네요.
정말 기술의 발전은 끝이 없는 거 같아요.
다음으로 우등생과학 10월호 특집 운동회 1등 하는법
가을이면 운동회의 계절, 운동회에서 하는 경기종목마다
일등 할 수 있는 비법들이 따로 있다고 하네요.
우등생과학에서는 스포츠과학의 기술을 잘 가르쳐 주고 있어요.
꼬리잡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피구, 단체줄넘기..
오랜만에 들어보는 추억돋는 운동회 경기종목이네요.
탄성력을 이용한 피구는 공을 어떻게 하면
잘 던지고, 잘 받고, 잘 피할 수 있는지 필승법을 가르쳐 주어요.
공이 손에 닿는 순간 공을 몸쪽으로 끌어당겨서
공이 정지할 때의 시간을 늘여주는게 공받을때 좋은 자세라고 하네요.
줄다리기에서 작용하는 힘의 작용과 반작용을 통해
줄다리기 좋은 자세를 보여 주고 있어요.
장갑을 끼거나 줄을 손에 감아 줄을 잡은 손의 마찰력을 크게 하고
무게중심이 낮아야 안정적으로 줄을 잡아당길 수 있고,
뒤꿈치를 땅에 박아서 고정하여 지면과의 마찰력을 크게 하는 것이예요
줄넘기에서는 등속원운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학교에서 줄넘기 인증평가는 다들 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보게 되네요.
줄넘기 모듬뛰기 할 때는 수직으로 가볍게 뛰고 발의 앞부분으로 착지,
너무 높이 뀌면 발목이나 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얼굴은 정면을 향하고 하는 것이 좋고,
개를 숙이면 몸이 너무 앞으로 굽혀져 균형을 잃을 수 있다고 하네요.
꼬리잡기에 숨어 있는 과학은 바로 원심력, 하체힘을 기르는 게 키포인트라 하네요.
매월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보여주는 우등생과학,
초등과학잡지 읽어보면서 우리 아이 지식과 사고력을 키워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