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Paperback) Harry Potter 미국판-페이퍼백 2
조앤 K. 롤링 지음 / Scholastic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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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2권 비밀의 방을 얼마나 긴 시간동안에 읽었는지 모른다.. 왜냐면, 남편의 요청으로 영어판을 샀기 때문이다..

처음엔 사전을 일일이 찾아가며 읽었지만,, 현란한 형용사와 부사의 사용이 많아, 급기야 포기를하고, 대충의 스토리 중심으로 읽어 나갔다..

읽으면서 사뭇 긴장하기도 하고 킥킥거리기도 했으나,, 내가 해독하지 못한부분 뒤에는 어떤 무언가가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지금은 많이 남기도 한다.

음 ~ 아즈카반으로 간 해그리드 이야기는 아마도 한글로 읽어야 할까 보다... 좀더 즐거운 상상을 키우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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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애 2004-05-1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즈카반으로 간 해그리드....ㅋㅋㅋ
해리 포터 아닌가용? 아니면 시리우스라든지.. 시리우스가 탈출했으니까..ㅋㅋ
 
소설가의 각오
마루야마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 / 문학동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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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겐지의 소설을 읽은 적은 없다.. 그의 책 중 가장 먼저 대하게 된것이 바로 이..'소설가로서의 각오'를 적은 에세이 같은 글이었다.. 그는 단호하게 젊은이에게, 그리고 식상하고 지리한 일상들에 일침을 가하는 말을 서슴지 않고 뱉아댄다..

약간은 독선적인 느낌도 없진 않지만, 내가 말하고 생각하는 논조랑 비슷(?)해서 무척이나 많은 공감이 갔다..

한없이 산을 헤매며 정신과 몸을 맑게 하고,세속적인 욕심을 많이 삼가하는듯한 그래도 소설가로서의 글쓰기에 게으르지 않고,, 그 글쓰기를 미사여구로 치장하지 않으며,,

유쾌한 필치를 신나게 읽었다..
다음엔 그의 각오를 가진 소설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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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니어링 자서전 역사 인물 찾기 11
스콧 니어링 지음, 김라합 옮김 / 실천문학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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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cal의 사전적인 의미를 다시 찾아봤다.. 여러 의미가 들어있다.. 책에도 표현되어있듯, 스콧 니어링을 근본주의자라고 칭한 의미가 그 첫째 뜻이었고,, 그의 삶의 철저함을 일러줌이 두번째 뜻이었으며,, 그래서 과감한, 약간은 과격한, 사회에의 도전이라는 뜻이 들어있다.. 사전의 모든 뜻을 섞어 놓은 아주 적절한 단어이지 않은가? 난 첨 이 책을 또 스콧 니어링이란 사람을 여기 바로 독자 서평을 통해 알게 되고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근본주의자란 어떤사람을 가리키는가 라는 해답을 찾고 싶었다..결국은 근본을 철저히 지키며, 근본으로 돌아가서 산 사람을 말하는것인가..미 격변기에 살면서, 그의 삶을 충분히 국가 사회에 반영시켜,도덕적인 근본적인 사회를 건설하려 백방으로 노력하며 산 그의 모습에 경외감과함께, 마치 우리사회의 비전향 장기수들을 보는것과 같은 동떨어짐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그의 입장에서는 나또한 사회와 타협한 그래서 민주주의의 노예로 전락한 사람에 지나지 않겠지만,,특히, 그의 어린시절, 그가 평생의 근본적사고를 가지게 한 스승들에 대한 얘기와, 후반부 자급농의 생활을 특히 관심있게 읽었다.. 독서의 중요한 가치중 하나는 내가 생각해볼수도 없는 것들을 생각하고 사는 사람을 만날수있는 즐거움이지 않는가?

그런 즐거움을 누렸고,, 나도 그까지는 아닐지라도 내 스스로의 근본을 세우고 그 근본을 지키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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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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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심각하게 책을 읽지 않았다.. 그(작자)가 허접스럽게 흘리는 대로의 붓끝을 유연히 따라갔을뿐이다.. 허삼관의 그의 아내와 더불은 세 아들과 더불은 인생사를 만담하듯이 써내려간 이 글을 즐겁게 읽었더랬다.. 허삼관이 매혈한 사실을 가슴아파하기보다는 그후에 마시는 황주와 돼지간볶음에 침을 꼴까닥 삼키기도 했으며,허옥란의 ' 동네사람들아~ '부분에서는 여편네의 강짜를 상상하며 낄낄대기도 했었다..사는모습이 꿀꿀한 사람들을 꿀꿀한 필치로 주접스럽게 써내려갔으면 처량하기가 한량없었을내용인것을, 위화의 특유의 필치로 희화화되어서 마치 무슨 만담을 듣는듯 했더랬다..

아~ 물론 사실적으로 허삼관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세상을 살아냈을지도 모르지..
사는것에의 한가지 방식을 배운다..어떻게 받아 들이는냐의 방식..비극은 비극으로 받아들인들 비극적요소밖에 남지를 않는다 이 말이다..생명같은 피를 파는것 조차도, 이 돈으로 아들도 살리고 빚도 갚고 게다가 국수까지 사 먹을수 있으니, 생명을 판 돈으로 생명을 갚지게 살지 않았는가 말이다.. 허삼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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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 - 2001년판 300문 300답 11
곽해선 지음 / 동아일보사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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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무척 단순하다... 경제학적인 안목을 가지기 위해서..아닌 좀더 단순하게 신문읽는데 모르는 말이 너무 많아서..그래서 경제 기사를 열심히 읽어서 주식도 좀 해보고, 부동산도 좀 해보고, 그래서 경제력을 좀 갖춰보려고..책한권 읽는 동기치고는 너무 거창한가..줄을 그어가면서 수험생처럼 읽어갔다..근데 내가 워낙이 경제부분에 문외한인지라..한권을 다 읽어도 그리 경제기사가 눈에 쏙 들어 오는 것같지는 않다..
물론 책한권에 너무 많은 기대를 걸어서는 안되겠지..이 책을 필두로 일도 정진하는 계기가 되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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